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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에 상장된 국내 월배당 ETF 리스트와 종목별 월 분배금, 월평균 수익률, 연평균 수익률, 그리고 매달 발생하는 비용을 업데이트 하고 있어요.

 

24년 6월 분배금이 모두 확정되었고, 7월 둘째 영업일인 7월 2일 화요일에 분배금 지급 예정이에요.

15일 기준일인 종목 4개는 6월 18일에 이미 분배금이 지급이 되었는데요,

아래에서 각 종목별 분배금 지급 내용 확인해볼게요.

 


■ 테이블 설명

 


 

■ 분배금 수익률 순위

 

 

제가 파악하고 있는 월배당 ETF 총 58개에 대해서 배당수익률이 높은 것부터 나열해봤어요.

참고로 이번달부턴 최신의 배당 정책만 반영될 수 있도록 24년 1월 이후의 배당 데이터만 포함하기로 하였어요.

 

 

 

지난달엔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액티브가 배당수익률 1위에 있었으나, 이번달엔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 종목이 1위에 올랐어요. 그 외에 ACE 15% 3총사인 ACE 미국반도체15%프리미엄분배가 2위에, ACE 미국500 15%프리미엄분배가 4위에 올랐어요. ACE 3총사는 4월 23일날 상장한 이후 이번달에 처음으로 한 달치의 분배금이 지급되었고, 평균 데이타에도 한 달치만 포함이 된 데이타로 추후 데이터도 확인이 필요해요. 비용을 제외하고도 14.5~15%의 배당수익률은 상당하네요.

 

배당수익률 1~20위 중 무려 14개가 커버드콜이에요.


■ 유형별 주가, 분배금, 배당수익률 정리

 

- 주식형

 

ACE / SOL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성과 비교 시, 이번달은 ACE가 0.374%로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고, 지난달 대비 주가 변동률 또한 ACE 3.2% > TIGER 3.16% > SOL 3.05% 순으로 가장 높네요. 또 다른 특이점으로는 비용이 있는데요, 상장 당시만 해도 총비용이 0.07%도 안됐던 TIGER는 이제 비용 측면에서 이점이 없게 됐어요.

 

HANARO 미국S&P500은 24년 1월 이후 월평균 배당금에서 비용을 제하고 나면 배당수익률이 0이에요.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는 릴리안릴리와 노보노디스크에 메인으로 투자하는 종목인데요, 배당수익률은 월평균 0.1% 안팎이지만 주가가 6월말 기준 5월 말 대비 9.4%가량 상승했구요, 5월에도 4월말 대비 7% 상승했었어요.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이 6월 25일에 상장했어요.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대비 어떤 성과를 보일지 기대되네요. TIGER는 은행지주사 뿐만 아니라 화재, 생명 등도 포함된 반면, SOL은 금융지주사로만 구성되어 종목 구성에 약간의 차이가 있어요.

 

 

- 채권형

 

미국30년국채에 투자하는 종목들의 경우 대체로 3.6% 가량의 연평균 배당수익이 가능한데요, 최근 한 달간 미국채 금리가 떨어지면서 주가는 많이 오른 편이에요.

 

역대급 엔저와 미국채금리에 투자를 하는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 KBSTAR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 두 종목 모두 2.8%의 연배당수익률로 계산되네요.

 

"하이일드"라고 붙어 있는 채권형 ETF는 연배당수익률이 6%대로 주식형 못지않은 배당수익률이 나오고 있어요.

 

 

- 커버드콜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은 분배금 지급 기준일이 15일인 종목으로 6월 18일날 분배금 지급이 완료되었어요.

 

ACE 15% 3총사도 모두 15일을 지급기준일로 하는 종목으로 6월 18일에 배당금이 이미 지급되었어요.

 

커버드콜 종목은 국내 / 미국 + 주식/채권 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예를 들면, TIGER 200커버드콜ATM은 국내 + 주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는 미국 + 주식,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는 미국 + 채권. 이런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니 기호에 맞게 선택이 가능해요.

 

 

- 리츠 & 혼합

 

국내, 미국, 일본에 투자하는 리츠 상품들이 있는데요,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또는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연분배금 수익률이 7~8% 정도 되는데요, 이 정도 수익률이면 수익형부동산에 투자하여 공실 걱정, 매도 걱정하는 것보다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배당수익률을 결정하는 요소는 분자의 배당금, 분모의 주가라는 두 가지 요소가 있는데요, 저는 주로 배당금에 대해서만 언급을 했어요. 배당금은 그대로인데 주가가 떨어지면 배당수익률이 올라가는 것 같은 착시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배당금, 주가, 배당수익률 모두 정리를 해서 공유했어요. 그러니 3가지 모두 참고하셔서 좋은 선택하시길 바래요.

각자가 목표하는 컨셉과 배당수익에 맞게 종목을 선정하여 월급을 대체하는 날까지 꾸준히 모아가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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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주에 대출을 받아서 월배당ETF에 투자하는, 즉 대출이율과 배당수익률의 차이를 이용하는 배대마진 투자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을 했었어요.

 

대출을 이용한 투자를 한다고 했을 때 대상 종목이 갖춰야 할 요건으로는,

첫째. 대출이율보다 높은 수익률이 가능할 것

둘째.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할 것

이렇게 두 가지가 있을텐데요,

오늘은 구체적인 종목을 하나 예시로 들어보고자 해요.

제가 선정한 종목은 TIGER200커버드콜ATM 이에요

이 종목을 선정한 이유는

일단 커버드콜 종목으로서 연 8% 정도의 높은 배당수익률이 가능하고,

상장한지 비교적 오래 되어서 시장 상황에 따른 배당금 지급내역을 비교해볼 수 있기 때문에 이 종목을 코스피 지수와 비교해보려고 해요.

 


 

■ 코스피 vs TIGER200커버드콜ATM 지수 비교

 

비교 기간 22년 8월 1일 ~ 24년 6월 21일. TIGER 200커버드콜ATM의 월배당 지급내역을 22년 8월부터 조회가 가능하기에 해당 기간으로 설정을 했어요. 월배당ETF가 최근에 유행처럼 마구 상장하는 와중에 해당 종목은 비교적 오래 전 상장된 종목으로서 코스피와 비교를 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어요.

 

< 그림 1. 코스피 vs TIGER200커버드콜ATM 지수 & 가격 비교 >

 

단순히 코스피 지수와 TIGER커버드콜의 가격을 비교한 그래프에요. 차트의 가장 마지막 부분은 비슷한 지점에 위치해 있는데 반해, 차트의 시작점인 왼쪽을 보면, 코스피가 TIGER보다 아래쪽에서 시작을 했으니, TIGER가 코스피 대비 떨어졌다는 걸 대충 확인할 수 있어요.

좀 더 정확히 확인해보고자 시작일을 기준점으로 해서 가장 최근까지의 변화율을 비교해봤어요.

 

 

 

■  코스피, TIGER 변화율 비교

 

< 그림 2. 변화율 비교 >

 

해당 기간 동안 코스피와 TIGER커버드콜의 변화율 비교에요. 기준점인 22년 8월 1일 대비해서 가격이 얼마나 변했는지를 나타낸 차트로서 22개월이 지난 24년 6월 21일날 코스피는 22년 8월 1일의 2452포인트 대비 13.54%가 오른 2784.26p 이고, TIGER는 22년 8월 1일의 9300원 대비 0.48%가 오른 9345원이 됐어요. 무려 13% 차이라니,,, 차이가 너무 커요.

그런데 TIGER커버드콜은 월배당을 지급하는 주식이잖아요. 위의 차트에서는 단순히 주가만을 비교한 차트로서 배당금이 반영되지 않았어요. 배당금을 지급 받은 시점에 재투자를 했다고 가정하면 차트가 어떻게 변할까요?

 

 

 

■   배당금 재투자를 했을 때의 변화율 비교

 

< 그림 3. 배당금 재투자 시 변화율 비교 >

 

TIGER 200커버드콜ATM 은 매월 말일을 기준일로 하는 월배당 ETF 상품으로서 다음달 두 번째 영업일에 분배금을 지급하는데요, 지급 시점에 배당금을 재투자를 했을 때의 변화율을 비교한거에요. 배당금 재투자시 코스피는 <그림2>와 동일하게 13.54%인데 반해, TIGER커버드콜은 수익률이 17.2%로 오히려 코스피보다 3.6%p 높아졌어요.

밑에 있는 <그림 6>의 차트를 보면, 지수가 떨어진 시점에 배당금 재투자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지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에요.

 

< 그림 4. 재투자를 했을 때와 안했을 때의 비교 >

 

배당금을 받는대로 다른 곳에 투자 또는 사용했다면 내가 보유한 TIGER200커버드콜ATM은 22개월이 지난 시점에 0.48%의 수익률을 기록한데 그치지만, 배당금 재투자를 했다면 코스피 대비 3.7%p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기록이 나오네요.

"월배당 ETF로 돈 놓고 돈 먹기 1편" 에서 소개했던 방법 중, 월배당금으로 대출이자를 모두 상환하고 남은 잔액으로 대출원금을 추가 상환했을 때 내가 보유한 주식은 위 <그림 4>에서 파란색 차트의 모습을 보일 것이고, 월배당금으로 대출이자만 상환하고 남은 잔액은 주식을 추가 매수했을 때는 파란색과 주황색 차트의 중간 어딘가에 위치해 있겠죠.

그런데 대출을 받아서 투자한거라면 배당수익률 보단 배당수익금이 꾸준해야 대출이자를 감당할 수 있겠죠?

 

 

 

TIGER200커버드콜ATM 배당이력

 

< 그림 5. 분배금 지급 내역 >

 

TIGER커버드콜의 분배금 지급이력을 보면, 배당금 지급당시의 기준가로 계산한 배당수익률은 매월 0.7% 수준으로 비교적 일정한 편이에요. 그런데 대출이자를 상환해야 한다면 배당수익이 꾸준할게 아니라 배당수익이 꾸준해야 하는데요, 22년 8월에 65원으로 가장 높은 배당금을 지급했고, 23년 10월에 56원으로 가장 낮은 배당금을 지급했어요. 가장 높은 배당금과 가장 낮은 배당금을 제외하면 평균적으로 61원의 배당금을 비교적 꾸준하게 지급했어요.

 

 

< 그림 6. 코스피 지수와 분배금 지급 내역 비교 >

 

코스피 지수가 23년 8월 초 2667에서 23년 10월 말 2277까지 14.6% 떨어졌을 때 (핑크색 화살표) 분배금이 61원에서 56원으로 8.2% 감소했었고, 그 외 코스피가 22년 12월 2479p 에서 23년 1월 2218p 까지 10.5% 떨어졌을 때 (초록색 화살표)는 분배금 감소가 없었어요. 이를 통해 TIGER커버드콜의 분배금은 코스피 지수의 움직임 대비 둔감하게 변화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TIGER 200커버드콜ATM의 배당수익률은 대략 8%인데, 대출이자를 6%로 가정하면 약 2%의 배대마진이 있어요. 따라서 내가 매입한 가격에서의 배당수익률이 8%의 25%만큼 하락하여 배당수익률이 6%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대출이자를 모두 갚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위에서 핑크색 화살표의 상황처럼 지수가 떨어지자 배당수익금도 떨어지는 상황이 일반적이라고 가정해보면, 25%의 배당삭감이 있기 위해선 지수는 44.5% 하락하여 1500p 이하로 떨어져야 한다는 계산이 나와요. 물론 항상 지수와 배당수익금이 비례해서 움직이진 않아요, 초록색 화살표 부분에선 지수가 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배당금엔 변화가 없었지만, 지수보다 더 크게 배당수익금이 줄어드는 상황도 있을 수 있어요. (저 차트에선 없지만...)

 

 

 

결론. 배대마진 투자 가능하다

 

지금까지 TIGER200커버드콜ATM 종목에 대한 분석을 해봤는데요, 이 종목을 활용할 경우 배대마진 투자가 가능할 수 있겠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생각해요. 배대마진 투자 종목이 갖춰야 할 두 가지 요건인, 대출이율보다 높은 수익률과 꾸준한 배당금 지급이 모두 가능하다는 이력이 있기 때문에요.

그리고, 커버드콜이란 종목이 흔히 우려하듯 제 살 깎아먹는 종목만은 아니다 라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참고로, TIGER200커버드콜ATM 을 추천하는 내용은 아니고, 이 종목이 월배당 지급 기간이 비교적 긴 종목이었기 때문에 예시로 든거에요. 또한 무분별한 대출을 부추기기 위함이 아닌 이런 투자도 가능하다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싶어서 작성한 글인 점 알아주셨으면 해요.ㅎㅎ

이 종목이 배당재투자를 했을 때 코스피보다도 오히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건 국내 커버드콜 이라서 가능했던거 같아요. 커버드콜의 장점이 횡보하는 장에서 유리하다인데, 국내 코스피처럼 횡보하는 장이 또 어딨겠나 싶거든요.

그래서 조만간 엄청난 상승을 기록하고 있는 나스닥과 나스닥 지수 추종 커버드콜도 비교하는 글을 올려보도록 할게요.

내일이면 6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하네요. 벌써 6월의 마지막 주...

아무쪼록 6월의 마지막 주이자 24년 상반기의 마지막 주에도 성투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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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출을 받아서 월배당ETF에 투자하는 얘기를 해볼까 해요.

은행들이 예대마진으로 돈 놓고 돈 먹기를 하듯이,

개인들이 대출을 받아서 부동산 임대업으로 월세를 받듯이,

대출 받아서 월배당 ETF에 투자하는 내용을 정리해봤어요.

일명 배대마진배당수익률과 대출이자의 마진을 뜻하는 용어로 만들어봤어요.

월배당 ETF도 매달 배당금을 지급하고, 대출금에 대한 이자도 매달 납부를 해야하니, 대출 이자보다 높은 배당수익이 가능하다면 충분히 가능한 투자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볼게요.

대출이자 6%로 100만원을 대출받아서 연배당수익률 10%인 월배당ETF를 매수했을 때 배당금으로 대출이자를 상환하는걸 가정하고 시뮬레이션해 본 결과에요.

 


■ 첫번째. 배당금으로 대출 이자 상환하고 잔액은 원금 상환하기

 

 연배당수익률 10%인 월배당ETF를 매수하게 되면 매월 8333원의 배당금을 수령하게 돼요.

 그러면 첫 번째 달에 대출원금 100만원에 대한 이자 5000원을 배당금으로 납부하고 나면 3333원이 남는데요, 3333원은 대출 원금을 상환해요.

 

 두 번째 달에는 대출원금 996,667원에 대한 6% 이자로 5000원이 아닌 4983원이 발생하게 되고, 역시나 배당금 8333원으로 대출이자를 상환하고 남은 잔액은 원금을 상환하는데 사용해요. 그러면 이번엔 8333원에서 4983원을 제외한 3350원을 상환하게 되고 대출원금은 993,317원이 남게 돼요.

 

 

 이런 식으로 반복을 하게 되면, 184개월째가 될 때 대출원금 100만원을 모두 상환하고, 수중엔 100만원의 주식이 남아있게 돼요.

 

 

차트로 보면 위와 같이 배당금을 나타내는 회색 막대는 8,333원으로 일정하고, 이자를 상환하고 남은 잔액으로 대출원금을 지속 상환했기 때문에 대출원금을 나타낸 빨간색 실선은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어요. 원금이 줄어듦에 따라 대출이자를 표현한 노란색 막대 또한 지속 감소하구요.

 


■ 두번째. 배당금으로 대출 이자 상환하고 잔액은 주식 추가 매수

 

 

 마찬가지로 연배당수익률 10% 이면, 첫번째 달에는 배당금으로 8333원을 받게 돼요.

 첫째달에는 배당금 8333원으로 대출금 100만원에 대한 이자 5000원을 상환해요. 그러면 잔액 3333원이 남는데요, 첫번째 방법에선 대출원금을 상환했지만 이번엔 대출원금을 상환하지 않고, 3333원어치 주식을 더 사요. 

 

 둘째달에는 100만원이 아닌 1백만 3333원에 대한 배당금으로 8361원을 받게 되고, 첫째달에 원금을 상환하지 않았기 때문에 역시나 100만원에 대한 이자로 5000원이 발생해요. 대출이자를 상환하고 나면 3361원이 남게 되고 이 금액만큼 주식을 더 사요. 지난달보다 주식을 28원어치 더 살 수 있게 됐어요.

 

 

 이렇게 반복을 하면, 152개월째가 됐을 때 주식은 200만원어치 보유하게 됐기 때문에 대출원금 100만원을 상환하고 나면 100만원의 주식을 보유하게 돼요.

 

 

 차트로 보면, 주식 보유금을 나타내는 파란색선은 우상향하고 그에 따라 배당금(회색막대) 또한 지속 상승을 해요. 반면 대출원금(빨간선)은 원금 상환이 없기 때문에 수평선을 나타내고, 그에 따라 대출이자(노란막대) 또한 일정한 수평을 그려요.

 


■ 결론

 배당금을 받아서 대출이자를 상환하고 남은 금액으로 대출원금을 상환하여 이자를 계속 줄여나갔을 때와 대출이자를 상환하고 남은 금액으로 주식을 더 샀을 때 100만원의 대출을 다 갚고 수중에 100만원의 주식이 남아 있기까지 걸린 시간은 원금을 상환했을 때가 184개월, 주식을 더 샀을 때가 152개월로 42개월의 차이가 발생했어요. 

 

 배당수익률과 대출이자율, 즉 배대마진이 더 크면 위에서 언급한 기간이 더 짧아질거고, 배대마진이 작다면 더 길어지겠죠. 

 

 부동산 임대수익과 비교를 하자면, 레버리지를 일으켜 임대수익과 대출이자간의 마진을 버는 것과 동일한 개념이며, 공실리스크가 없다는 장점이 있고, 또한 종합소득세, 재산세, 부가세 등의 세금 문제가 없다는 것 또한 장점이 될 수 있어요.

 

 반면, 연 10%의 배당수익을 꾸준히 지급하는 월배당 ETF가 있느냐는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요, 커버드콜 / 채권/ 리츠 ETF를 조합했을 때 가능할거로 예상되며, 10%가 아니라 대출이자보다만 높은 수익을 유지할 수 있다면 결국 돈 놓고 돈 먹기가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대출을 받아서 배당수익에 투자를 하는 방법을 시뮬레이션 해봤는데요,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안전하게 대출을 활용하는 것도 현명한 투자자가 할 수 있는 선택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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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에 상장된 국내 월배당 ETF 리스트와 종목별 월 분배금, 월평균 수익률, 연평균 수익률, 그리고 매달 발생하는 비용을 업데이트 하고 있어요.

24년 5월 분배금이 모두 확정되었고, 6월 둘째 영업일인 6월 4일 화요일에 분배금 지급 예정이에요.

15일 기준일인 종목 4개는 5월 17일에 이미 분배금이 지급이 되었는데요,

아래에서 각 종목별 분배금 지급 내용 확인해볼게요.

 


■ 테이블 설명

 


■ 주식형

 

* SCHD 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판 SCHD 3총사

 

   . 지난 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SOL이 가장 높은 분배수익률인 0.378%, ACE가 가장 낮은 0.342%에요. 그래도 아직 연수익률은 ACE가 3.858%로 가장 우세해요.

   . 배당성장으로 유명한 SCHD와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종목들로 SCHD의 특징은 배당성장형 ETF로서 지금 당장의 배당수익은 크지 않더라도 지속적으로 배당금이 상승할 수 있는 개별종목들로 구성된 ETF에요.

 

 

* S&P 지수에 투자

 

   . 미국 S&P500 지수에 투자하는 종목들이에요, 월 분배금 수익률은 0.1%나 그 이하지만 최근 미국 시장이 상승함에 따라 주가가 지난달 대비 3~4%나 상승했어요. 

   . 연 1%대의 분배수익률 밖에 안되기 때문에 분배금보단 지수 투자 목적에 적합하며, 지수 투자 목적이라면 월지급식보다는 TR 종목이 적합해 보이기도 해요.

 

 

* S&P 테마에 투자

 

   . 배당귀족, 배당킹, 캐시카우, 비만치료제 등 컨셉이 있는 투자를 하기에 적합한 종목이에요.

   . 배당귀족은 25년간, 배당킹은 50년 이상 배당금을 인상해온 기업들로 구성된 ETF에요. 

   . 캐시카우는 워렌버핏이 강조한 현금흐름이 좋은 기업들로 구성된 ETF이고,

   . 글로벌비만치료제는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에 집중 투자하는 종목이에요.

 

 

* 국내 종목에 투자

   . 국내 종목에 투자하는 ETF들이에요.

   . 이 중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는 월 0.5%의 높은 분배금을 지급하지만, 연 1.2%에 달하는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순수익률은 4.8% 정도 되는 종목이구요,

   .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은 국내 은행 주식 10종목으로 구성된 ETF에요.

 

 

■ 채권형

* 국내 채권

 

   .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종목들로 월 2.6~4%의 분배수익률이 가능해요.

   . 국내 채권 ETF는 거래량이 많지 않은 종목들이 많아서 투자 전 거래량 확인이 필요해요.

 

 

* 미국 채권

 

   . 미국 채권에 투자하는 ETF들로 배당수익률은 대략 3.5~4.5% 수준이에요

   . ACE미국30년국채액티브, 엔화노출액티브는 3월에 상장 후 이번에 두 번째 분배금을 지급하는데요, 두 종목 모두 0.2%대의 분배금으로 지난 달의 0.35% 에서 0.1% 넘게 하락을 했네요.

 

   

   . 하이일드액티브는 연 5~6%대의 분배수익률이 가능한 종목들이에요.

 

 

■ 커버드콜

* 미국 주식 & 채권 커버드콜

 

   . TIGER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은 이번달에도 0.996%의 분배금을 지급하며 연 환산 시 11.5%의 분배수익률이 가능해요. 2022년 10월부터 꾸준히 월 1% 가량의 분배금을 지급해오고 있어요.

   . TIGER미국배당+3%, +7%프리미엄 이 두 종목은 SCHD에 커버드콜을 합친 종목으로 SCHD의 3% 배당수익에 각각 3%와 7%의 수익이 추가된 연 6%, 10%의 배당수익이 가능한 종목이에요.

 

   . KBSTAR 미국채30년커버드콜, TIGER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 이 두 종목은 미국의 TLTW와 비슷하거나 동일한 상품으로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연 10~12%의 배당수익이 가능한 종목들이에요. 두 종목 모두 3월 대비 4월의 주가는 4~5%씩 하락했지만, 5월은 4월 대비 아주 소폭 상승했어요.

   . TIGER 미국테크10+10%프리미엄 15일이 분배금지급기준일인 종목이에요.

   . KODEX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액티브는 TSLA 아니고 TSLY 30%, 국내 채권 70%에 투자하는 종목으로 무려 연 15%의 배당 수익이 가능한 종목이에요.

 

 

* 국내 주식 커버드콜

 

   . 국내 지수에 투자하는 커버드콜 종목들이에요.

   . OTM 종목을 제외하고는 월 단위 매우 균일한 퍼센트로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어요. TIGER 200커버드콜ATM 월 0.7%,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은 상장 후 세 번째 분배금 지급인데 지난달과 비슷한 1% 수준, KBSTAR 200고배당커버드콜ATM 월 0.7% 수준의 분배금을 지속 지급하고 있어요.

 

 

* 4월 30일 상장된 미국 주식 커버드콜 (15일 분배금 종목)

   

   . 4월 30일에 상장된 ACE의 15% 프리미엄 3총사에요.

   . 3 종목 모두 15일이 분배지급기준일인 종목으로 4월 30일에 상장했음에도 불구하고 5월 17일에 이미 분배금을 한차례 지급을 했어요. 상장 후 15일 밖에 안됐지만, 주가 대비 0.8~9%대의 분배금을 지급하였기 때문에 6월부턴 연 15%에 달하는 월 1.2%의 분배금 지급이 기대되네요.

 

 

■ 리츠

 

   .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는 역시 들쑥날쑥한 분배금이 최대의 단점이에요. 지난달엔 40원의 분배금을 지급했으나 이번달엔 13원의 분배금을 지급하네요. 반면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이번에 두 번째 분배금을 지급하는데요, 지난달과 동일한 수준인 0.63%의 분배금이 지급 예정이에요. 두 종목 모두 연 7.2% 정도의 분배수익률은 아직까진 비슷해요.

   . 미국, 일본 부동산에 투자하는 종목과 KBSTAR는 리얼티인컴과 맥쿼리인프라에 비중을 두고 투자를 하는 리츠 종목으로 미국리츠는 4%, 일본은 6%, 리얼티+맥쿼리는 4.4% 정도의 분배금을 지급해요.

 

 

■ 기타

 

   . ACE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는 미국 채권 커버드콜, 러셀2000 커버드콜 등 다양한 커버드콜 종목이 섞인 종목으로 월평균 0.6% 정도의 분배금이 지급되고 있어요.

   . 또 하나의 리츠형 월분배ETF가 상장됐어요. 이번엔 분배금 지급이 없는데요, 다음달부턴 기존의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나 KODEX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대비 어느 정도 되는 분배금을 지급할지 기대되네요.

 

 


 

월분배, 월배당, 월지급 국내ETF 많네요. 많아졌어요.

분배금 지급 현황을 공유하는거다보니, 대체적으로 분배금과 분배수익률만 언급을 했어요.

그렇지만 분배수익률은 분배금이 높을 때 높아지기도 하지만, 가격이 낮아져도 수익률은 올라갈 수 있으니, "분배금" 밑에 있는 "주가"도 확인이 필요해요.

분배금, 가격, 수익률 이 3가지를 같이 확인해서 자신에게 맞는 종목을 잘 선택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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