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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해외 월배당 ETF 중에 연 배당수익률이 100%에 달하는 종목에 대해서 간략히 분석을 해봤어요.

그 종목은 바로 TSLY 라는 종목인데요, 주가수익률과 배당수익률 관점에서 분석한 내용을 공유해볼게요.

 

개요

■ TSLY 종목 소개


■ TSLY 주가수익률 분석
   . TSLY, TSLA 주가 비교
   . TSLY, TSLA 주가 변화율 비교
   . TSLY 배당금 재투자시, 주가변화율 비교

■ TSLY 배당수익률 분석
   . TSLY 주가와 배당금
   . TSLY 배당금과 월별 배당수익률
   . TSLY 월별 배당금 내역과 회수율

※ 결론

 


 

■ TSLY 종목 소개 

  • TSLY는 테슬라(Tesla) 주식을 기반으로 한 고수익을 추구하는 ETF로, 테슬라 주식에 투자하면서 콜옵션 매도 전략을 활용하여 월 단위 배당을 지급하는 ETF에요.
  • 토스증권을 통해서 TSLY의 투자지표를 보면 아래와 같이 나와 있는데요,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지표는 단연 "배당수익률 100.62%" 에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 확인을 해보고자 해요.

< 출처 : 토스증권 >

 

 

■ 주가수익률 분석 

   ▶ TSLY, TSLA 주가 비교

  • 파란색은 TSLY(좌측) 주가를 나타내고, 주황색은 TSLA(우측) 주가를 나타내고 있어요.
  • 대략적인 모습만 봐도 TSLY는 $40 부근에서 시작하여 최근 $10 까지 줄곧 우하향 한 모습인 반면,
  • TSLA는 $200 에서 시작하여 $500까지 찍고 최근엔 $330 정도까지 주가가 내려온 모습으로 TSLY의 주가 움직임과 확연한 차이가 있어요.
  • 좀 더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 시작점을 동일선에 놓고 주가 변화율을 비교해봤어요.

 

   ▶ TSLY, TSLA 주가 변화율 비교

  • TSLY가 상장한 22년 11월을 기준점으로 놓고 현재까지의 주가변화율을 비교한 그래프인데요, 역시나 TSLY는 우하향하여 현재는 약 -70%의 주가 손실을 기록중인 반면, TSLA는 150%가 넘는 주가수익률을 기록하고 현재는 100% 아래로 내려온 상태에요.
  • 처음에 언급했다시피 TSLY는 대신에 100%가 넘는 배당수익률이 있으니, 매달 지급되는 배당을 모두 재투자했다고 가정했을 때의 주가 변화율을 다시 비교해봤어요.

 

   ▶ TSLY 배당금 재투자시, 주가변화율 비교

  • TSLY의 배당금을 모두 재투자했다고 가정을 해보니, 수익률에 차이는 있지만 형태는 꽤 비슷한 모습이 됐어요.
  • 그런데 배당수익을 모두 재투자했어도 TSLA의 수익률을 못 따라갈 뿐만 아니라, 2024년 10월까지 줄곧 0% 언저리의 수익률을 보이다가 24년 10월이후의 상승은 절반 정도 따라간 모습이에요.
  • 이제껏 국내 지수 추종하는 커버드콜, 미국 채권 추종 커버드콜 등 여러 종류의 커버드콜을 분석해봤지만, 주가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면, 커버드콜에 투자하는건 맞지 않는 투자인거 같아요. 
  • 그럼 이제 배당수익률을 분석해볼게요.

 

■ 배당수익률 분석 

   ▶ TSLY 주가와 배당금

  • 파란색 실선은 주가이고, 주황색 막대그래프는 배당금이에요.
  • 주가가 우하향 하는 것과 동시에 배당금도 같이 줄어드는 추세였다가, 24년 하반기부터는 주가 대비 배당금이 증가한 걸로 확인이 되는데요, 위에 있는 TSLA 주가 차트 확인 시 TSLA 주가가 꿈틀대기 시작하는 24년 6월부터 TSLY의 배당금도 주가 대비 증가했는데요, 주가가 상승하는 것과 동시에 거래량이 증가할 때 옵션 거래도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이 돼요.

 

   ▶ TSLY 배당금과 월별 배당수익률

  • 주가 대비 배당금을 나타낸 배당수익률을 보면요, TSLY 상장 초기 월 8%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나 이후로 줄곧 5~6%의 배당금을 지급해왔고, 그러다가 TSLA가 상승을 시작하는 24년 하반기부터 배당수익률 또한 7~9%까지 상승한 걸로 보여요.
  • 23년 1월부터 25년 1월까지 25개월 동안 월배당수익률의 평균값은 5.7%에요. 그리고 여기에 12를 곱해서 연배당수익률을 계산해보면 68.4%라는 값이 나오게 되고, 배당수익률 100%가 되어 원금을 완전히 회수하는건 17.5개월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와요.
  • 그러면, TSLY에 월별로 거치식 투자를 했을 경우 배당금을 통한 투자금 회수율이 어느 정도 되는지 확인해볼게요.

 

   ▶ TSLY 월별 배당금 내역과 회수율

  • 23년 1월에 투자했을 경우, 22개월차가 되는 24년 10월에 원금을 모두 회수하여 25년 1월엔 총 회수율이 113%로 투자한 원금을 모두 회수하고 13%를 더 가져간 걸로 나와요.
  • 그 외에는 원금을 모두 회수한 경우가 없는데요, 23년 1월 다음으로 가장 오래 투자한 23년 2월에 투자를 했어도 회수율이 87%로 만 2년이 꽉 찼음에도 불구하고 100% 회수를 하지 못했어요.
  • 그렇다는건 실제 연평균 배당수익률은 50%가 채 안된다는 의미라고 해석할 수가 있겠네요.
  • 배당수익률 100%면 1년만에 원금 회수가 가능해야 했는데, 역대 배당내역을 평균 내어 계산해보니 연배당수익률은 68%로 17.5개월만에 회수가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오면서 5.5개월의 오차가 발생했고, 또 실제로 투자 시기에 따른 월별 회수율을 보니 24개월 이상 나오는걸로 확인이 되면서 12개월 이상의 오차가 발생했어요.
  • 커버드콜의 특성 상 배당금이 주가와 비례하다보니, 계속 떨어지는 주가로 인해 발생하는 오차에요.

 

※ 결론 

  • TSLY에 거치식 투자를 했을 때 약 26개월에 걸쳐 원금 회수가 모두 이뤄진다고 가정했을 때 연 배당수익률은 대략 45% 수준으로 유추할 수 있어요. 따라서 "1년만에 원금을 모두 회수하고 이후로 버는 건 모두 공짜다!" 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2년2개월만에 원금을 모두 회수하고 이후로 버는 건 모두 공짜다!"는 가능할거 같아요. 물론 머스크와 트럼프의 갈등이 폭발한다는 등의 정치적 이슈가 없을 때 얘기에요.
  • TSLY의 주가 차익을 노리는 투자보다는 TSLY를 현금공급기로 활용하여 TSLY의 배당금을 좀 더 안정적인 종목, 예를 들어 SCHD, SPY, VOO 등에 투자하는 용도로 활용하는게 더 적절한 방법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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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종목 중 코스피200을 기초지수로 하는 종목 4개에 대해서 살펴볼까 해요.

 


 

■ 코스피 커버드콜 종목

  • 코스피200을 기초지수로 하는 커버드콜 ETF는 5개가 있는데요, 상장한지 이제 한 달이 지난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이번 비교 대상에서 제외했어요.

  • TIGER 200커버드콜 : 월평균 0.7%의 배당금을 지급하며, 비용을 제외한 순수익률은 7.87%
  •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 월평균 1.23%의 배당금을 지급하며, 순수익률은 14.33%
  • RISE 200고배당커버드콜ATM : 월평균 0.7%의 배당금, 순수익률은 7.88%
  • TIGER 200커버드콜OTM : 월평균 0.36%의 배당금, 순수익률 3.92%

 

■ 코스피와의 비교

  • 커버드콜에 대해서 하는 얘기 중 "오를 땐 덜 오르고 떨어질 땐 덜 떨어진다" 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ETF의 등락률을 코스피와 비교를 해보고자 해요.
  • 위의 차트에서 가로축은 코스피의 24년3월부터 25년1월까지의 데일리 등락률이고, 세로축은 ETF의 등락률이에요.
  • 만약 코스피랑 ETF의 등락률이 동일하다면 대각선 사선에 데이터들이 분포할 것이고, 노란색 부분에 분포를 하면 코스피보다 오른 부분, 파란색 부분에 분포를 하면 코스피보다 오른 부분이에요.

 

  • 4분면으로 표시를 하면, 노란색 사각형의 1사분면은 코스피와 ETF가 모두 상승을 한 부분이고, 파란색은 코스피는 떨어졌는데 ETF만 올랐을 때, 초록색은 코스피와 ETF가 모두 떨어졌을 때, 주황색은 코스피는 올랐지만 ETF는 떨어졌을 때를 의미해요.

 

  • 드디어 4개 종목의 등락률과 코스피의 등락률을 비교한 그래프에요. 예상대로 1, 3 사분면에 주로 점들이 찍혀 있고, 2, 4 사분면엔 점이 많지 않아요.
  • 2, 4 사분면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코스피와 반대로 움직인 경우에 해당되는 부분인데요, 그 부분에 유독 회색 점이 많이 있는게 눈에 띄어요. 회색점은 RISE 200고배당커버드콜ATM 이에요. 이 종목은 다른 종목들에 비해서 코스피와 반대로 움직인 경우가 많았다는 해석이 가능해요.

  • 위에서 그렸던 차트에 추세선을 추가해봤는데요. 
  • 노란색의 TIGER 200커버드콜OTM 이 기울기가 가장 높으므로 코스피 지수와 가장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할 수 있구요, 그 다음은 파란색 선으로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그 다음은 주황색 선인 TIGER 200커버드콜, 가장 완만한 기울기의 회색선은 RISE 200고배당커버드콜ATM이에요.
  • 코스피와 가장 비슷하게 움직인건 TIGER 200커버드콜OTM이고 가장 다르게 움직인건 RISE 200고배당커버드콜ATM 이에요.
  • 코스피와 얼마나 동일하게 움직였느냐가 종목 선택의 기준이 되진 않아요. 어차피 코스피가 지속적으로 우상향을 하는 지수도 아니니깐요.
  • 결국은 주가와 배당수익률이죠.

 

■ 배당수익률 비교 (배당재투자 시)

  • 가장 늦게 상장한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기준으로 24년 3월 6일부터 정리한 데이타에요.
  • 3월 6일날 네 종목 모두 100만원씩 투자했고, 매달 월배당은 재투자 했다고 가정했을 때,
  • 약 10개월이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RISE 200고배당커버드콜ATM 1,110,012원으로 11% 수익, TIGER 200커버드콜 995,114원으로 -0.5% 손실, TIGER 200커버드콜OTM 987,730원으로 -1.3% 손실,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942,417원으로 -5.8% 손실로 한 종목만 수익이고 나머지는 모두 손실이에요.
  • 그런데 위의 차트에서 빨간색 점선을 그어놓은 부분을 기점으로 잘 나가던 3 종목은 결국 손실을 기록했고, 가장 뒤쳐져있던 한 종목이 결국 수익으로 전환됐는데요. 빨간색 점선은 24년 8월 초 블랙 먼데이를 표시한거에요.
  • 블랙먼데이 이전, 코스피가 상승할 땐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TIGER 200커버드콜과 OTM의 수익률이 좋았지만, 대폭락 이후 RISE 200고배당커버드콜ATM 이 가장 좋은 수익률을 기록하게 됐어요.

 

■ 결론

  • 코스피 200을 기초지수로 하는 커버드콜 종목들은 실제로 코스피보다 덜 오르고 덜 떨어진다.
  • 코스피가 상승세일 땐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TIGER 200커버드콜, TIGER 200커버드콜OTM의 수익률이 좋았으나, 코스피가 하락할 땐 RISE 200고배당커버드콜ATM 이 좋았다.
  • 배당금을 재투자했다면, RISE 200고배당커버드콜ATM이 10개월 수익률 11%로 가장 우수했고, 배당금 재투자 없이 현금 발생 목적이라면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의 14% 배당수익률이 나은 선택일 수 있다.

 


 

이렇게 국내에 상장된 5개의 코스피를 기초지수로 하는 커버드콜 종목 중 4개에 대해서 비교를 해봤는데요, 커버드콜도 잘만 투자를 하면, 나쁘지 않은 수익률이 나오는 것도 확인했고,현금흐름을 발생시켜 다른데 투자를 하던지 생활비로 쓰던지 할 수도 있으니, 본인의 성향과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하시는데 도움이 되는 글이었길 바랍니다.

 

그럼 꾸준한 투자로 모두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그 날까지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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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채에 투자하는 국내 월배당 ETF 종목에 대해서 살펴볼까 해요.

 

 

■ 미국채 월배당 ETF 종목 리스트

  • 아래에 보시는 것처럼 총 9개의 미국채 관련 월배당 ETF가 상장되어 있어요.
  • 6개는 단순히 미국채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구요, 4개는 커버드콜이 결합되어 있는 종목이에요.

 

 

■ 미국채 월배당 ETF 종목 리스트

  • 종목별 특성을 표로 만들어 표시해봤어요.
  • 10개 종목 월배당 종목이구요, 그 중 종목명 뒤에 "(H)"가 붙어있는건 환헷지 종목이에요. 그리고 커버드콜 종목은 종목명에 "커버드콜"이란 문구가 들어가 있구요.
  • 상장한지 가장 오래된 종목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로서 월배당을 총 40번을 지급했구요, 가장 최근에 상장된 종목은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로서 25년 1월까지 총 7번의 월배당을 실시했어요.
  • 종목별 월평균 배당수익률은 커버드콜과 커버드콜이 아닌 종목으로 구분할 수 있겠는데요, 커버드콜이 아닌 종목은 월평균 0.25~40%의 월배당을 하구요, 커버드콜은 약 1%의 월배당을 지급하고 있어요.
  • 그럼 10개나 되는 종목 중에서 한 종목에 투자를 해야한다면 어떤 종목에 투자하는게 가장 유리할까요?

 

■ 월별 주가 비교

  • 월배당 ETF를 선택함에 있어서 단순히 배당수익률이 높은게 선택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돼요.
  • 배당수익률과 함께 주가의 변화도 같이 확인을 해요. "커버드콜은 원금으로 배당금 지급하는거야" 란 말이 있잖아요.
  • 그래서 월별 주가 흐름을 비교해보려고 해요.

- 단순 주가 비교

  • 24년 6월부터 1월 말까지 종목별 주가를 나타낸 표에요. 단순히 주가만 봐서는 잘 비교가 안되니 24년 6월을 기준가로 해서 매월 주가 변화율을 비교해볼게요.

 

- 주가 등락률 비교 (24년 6월을 기준으로 얼마나 변했는지)

  • 가장 오른쪽 열에 그래프를 표시해봤는데요, 6월을 기준으로 해서 가장 최근인 1월엔 엄청나게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H)는 6월 대비 주가가 무려 15%나 하락을 했어요.
  • 24년 9월까지는 플러스 수익률도 있었는데요, 10월부터 전부 마이너스로 전환되어 점점 그 폭을 키워나갔어요.
  • 24년 9월까지는 미국채금리가 인하를 하던 시기였고, 10월부터 1월까지 국채금리가 인상됐거든요.
  • 미국채30년물 월별 금리 - 24년 6월 4.459%, 7월 4.423%, 8월 4.128%, 9월 4.106%, 10월 4.519%, 11월 4.465%, 12월 4.773%, 1월 4.843%

 

- 미국채금리 인하기에 선택을 했다면?

  • 위 표는 미국채금리 인하기만 따로 떼어서 본 주가 변동률이에요.
  • 만약 작년 7~9월 중에 미국채 월배당 ETF에 투자하기로 했다면,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RIS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합성H)에 투자를 했겠죠.

 

- 미국채금리 인상기에 선택을 했다면?

  • 위 표는 미국채금리 인상기만 떼어낸 표에요. (9월을 기준가로 설정)
  • 미국채금리 인상기인 10월~1월 중에 선택을 했다면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RISE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 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 중에 선택을 했겠죠.
  • 금리 인하기 때 가장 우수한 성적이었던 엔화노출 종목 두 개는 금리 인상기 때는 무려 -12.5%를 기록했어요. 
  • 미국 기준 금리가 인하를 하면서 미국채 금리도 같이 내려갈거라 생각했지만, 10월부터는 미국채금리가 되려 올라갔잖아요. 금리도 예측하기 쉽지 않은데, 미국채금리는 기준금리랑 따로 움직이기까지 하니, 사실 예측 불가하다고 볼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 종합해보면

  • 위에 있는 표는 주가변동률 + 배당수익률을 더한 표에요. 배당재투자는 감안하지 않고, 단순히 배당수익률을 더했어요. 대략적인 추세만 확인하는 차원에서요.
  • 그랬을 때 1월 말 기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건 RISE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 두 종목 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에요.
  • 그리고 아래에 있는 표는 매월 수익률 순위를 1위~10위까지 표시한거에요. 미국채금리 인하기 때는 엔화노출 두 종목이 지속 1, 2위를 하다가 국채금리 상승기 때는 순위가 바뀌었어요. 
  • 이렇게 정리를 하면서 글을 쓰다보니, 굳이 미국채 월배당 ETF에 투자를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 결론

  • 원달러 환율이 오를거 같으면 환노출을 선택하고, 내릴거 같으면 환헷지를 선택
  • 엔화가 오를거 같으면 "엔화노출" 종목을 선택하고, 내릴거 같으면 다른 종목을 선택
  • 미국채금리가 오를거 같으면 "커버드콜" 종목을 선택하고, 내릴거 같으면 다른 종목을 선택
  • 마침 미국채금리 인하기 인상기를 모두 겪었으니, 상황별 1, 2등 종목이 아닌 평균이 가장 좋은 종목을 선택
  • 개인적으로 월배당을 좋아하는 저로선 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을 선택할거 같네요. (종목 추천 절대 아님)

 


 

국내에 상장된 미국채30년에 투자하는 월배당 ETF를 살펴봤는데요,

투자 대상이 같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옵션에 따라서 수익률 차이가 크게 나는 것을 보고,

저도 오늘 블로깅을 위해 정리하면서 처음 알게 됐는데요. 놀라울 정도로 차이가 크네요.

 

아무쪼록 본인의 성향에 잘 맞는 종목을 골라서 꾸준히 투자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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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당성장형 ETF로 인기가 많은 SCHD의 한국버전인, 미국배당다우존스가 국내에 증권사별로 상장이 되어 있는데요,

그 중 상장한지 만 1년이 안된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제외하고 ACE, SOL,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의 2024년 성적을 배당수익률 관점으로 비교해보고자 해요.

 

 


■ 주가 비교

  • 3 종목의 2024년 주가를 비교해보면, 마치 한 종목을 조회한 것처럼 포개어져 있으니, 3 종목 모두 주가 변동률은 동일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 2024년 월별 배당금, 배당수익률, 기준주가, 비용

  • 2024년 TIGER는 월별로 28~48원, ACE는 0~68원, SOL은 24~46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 배당수익률로는 TIGER 0.244~0.365%, ACE 0~0.512%, SOL 0.228~0.381% 의 차이가 있었구요,
  • 비용은 TIGER 0.126~0.188%, ACE 0.155~0.199%, SOL 0.151~0.224%의 차이가 있어요.
  • 이 중 특이사항으로 ACE는 24년 8월에 배당금이 0원이었던 적이 있는데요, ACE가 지급기준일을 매월 말일에서 15일로 옮겼어요. 그러면서 8월에는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고, 9월에 8월 한달치와 9월 보름치에 해당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어요.

 

■ 배당수익률 비교

 

  • 위의 표와 그래프는 배당수익률만 따로 본거에요.
  • 특이사항으로 SOL과 TIGER는 배당수익률이 대체로 동일한데, 파란색의 ACE만 중간 중간 툭 튀어나오고, 또 쏙 들어간 부분이 있어요. 핑크색 화살표는 위에서 언급한 분배금 지급기준일 변경으로 인한 공백이구요.
  • 중간중간 ACE가 툭 튀어나온 부분이 있어서 ACE가 가장 우수한 성적일거 같지만, 막상 연평균 배당수익률을 비교해보면, ACE 0.313%, TIGER 0.307%, SOL 0.303%로 크게 차이가 없어요.
  • ACE와 SOL의 월평균 차이는 0.01%로 12를 곱해서 1년치를 비교해봐도, ACE와 SOL의 차이는 0.12% 차이에요.

 

■ 총 비용 비교

  • 2024년 12월 비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서, 11월까지만 비교했어요.
  • 비용은 1월만해도 TIGER 0.126%, ACE 0.194%, SOL 0.224%로 차이가 좀 있었는데요, 7월부턴 TIGER와 ACE/SOL간의 비용 차이가 약 0.15% 수준으로 줄어들었어요.
  • 0.15%라고 하지만 이는 연환산 기준이기 때문에 월별로는 0.012% 정도의 차이가 발생하는 정도에요.

 

■ 순수익률 (배당수익률에서 비용을 제외한 값)

  • 매월 배당수익률에서 매월 비용을 12로 나눈 값을 뺀 실제 수익률이에요.
  • 이 그래프도 SOL과 TIGER는 거의 동일한데 반해, ACE만 들쑥 날쑥한데요, 그래서 ACE가 더 좋아보일 수도 있고, 또는 더 나빠보일 수도 있는데요, 막상 평균을 비교해보면 ACE 0.298%, TIGER 0.294%, SOL 0.287% 차이로 차이가 미미해요.
  • 가장 차이가 큰 ACE와 SOL을 비교해보면, 월별 0.011% 차이로 연으로 환산하면 약 0.12% 차이 정도가 나겠네요.

 

■ 결론

  • 지금까지 살펴본 바에 따르면, ACE / SOL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주가와 배당수익률에서 큰 차이가 없는걸로 확인됐어요. 오늘 다루지는 않았지만,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또한 별반 차이가 없을거 같아요.
  • 단, 차이가 있다면 ACE와 KODEX는 15일을 지급기준일로 하는 반면, SOL과 TIGER는 말일을 지급기준일로 한다는 차이가 있어요.
  • 따라서, 4 종목 중 어느 종목을 투자하든 수익률에선 크게 차이가 없으므로 꾸준히 적립식 투자를 하면 좋을거 같구요.
  • 좀 더 잦은 매매를 좋아하신다면, 15일 종목과 말일 종목을 한개씩 보유해서 15일 종목에서 나온 배당금으로 말일 종목을 사고, 말일 종목에서 나온 배당금으로 15일 종목을 사서 보름 단위로 배당금 재투자를 하는 방법도 있겠구요.
  • 위에서 언급한 종목은 모두 달러 영향을 받는 언헷지 종목이므로, 현재의 달러 수준이 높아서 조만간 하락할지도 모른다고 판단되신다면, 달러 헷지 종목인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투자도 고려해보실 수 있겠어요. 

  • 위 그래프는 이전 글에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의 수익률과 달러 영향을 비교했던 그래프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하세요.

 

https://fortune7.tistory.com/entry/%ED%95%9C%EA%B5%AD%ED%8C%90-SCHD-%EB%AF%B8%EA%B5%AD%EB%B0%B0%EB%8B%B9%EB%8B%A4%EC%9A%B0%EC%A1%B4%EC%8A%A4%EC%9D%98-%EB%8B%AC%EB%9F%AC-%EC%98%81%ED%96%A5%EC%84%B1-%EB%B9%84%EA%B5%90

 

한국판 SCHD "미국배당다우존스"의 달러 영향성 비교

안녕하세요.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 1430원대에 있으며, 외국계 증권사 중에선 원달러 환율이 1500원까지 갈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어요. 현재의 1400원대 원달러 환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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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관련 유튜브 영상을 보다보면, "매월 OO만원씩 적립하면 노후에 OO만원씩 받는다" 라는 영상에서 주로 다루는 SCHD인 한국판 SCHD 미국배당다우존스에 대해서 다뤄봤는데요. 증권사별로 우열을 가릴 수는 없으니, 아무거나 꾸준하게 적립하는게 최선의 길인거 같아요.

 

 

※ 절대 투자 권유 목적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니 투자에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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