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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에 상장된 국내 월배당 ETF 리스트와 종목별 월 분배금, 월평균 수익률, 연평균 수익률, 그리고 매달 발생하는 비용을 업데이트 하고 있어요.

 

24년 8월 분배금이 모두 확정되었고, 9월 둘째 영업일인 9월 3일 화요일에 분배금 지급 예정이에요.

(15일 기준일인 종목은 8월 19일경에 이미 분배금이 지급됨)

아래에서 각 종목별 분배금 지급 내용 확인해볼게요.

 


■ 테이블 설명


■ 분배금 수익률 순위 

 

전체 종목에 대해서 연환산 수익률이 높은 종목부터 낮은순으로 정렬한 결과에요.

 

. 지난달과 동일하게 수익률 상위권은 커버드콜 종목들이에요. 수익률 상위 20개 종목 중 18개가 커버드콜 종목이고, 이 중 미국 주식 커버드콜 종목이 11개, 미국 채권 커버드콜이 4개, 국내 주식 커버드콜이 3개에요. 그리고 20위권 내에서 커버드콜을 제외하면 리츠 종목이 2개에요.

 

 

 

. ACE 미국배당다우존스가 지난달엔 43위에 있었는데요, 이번달엔 10계단 하락했어요. 이유는 ACE 미국배당다우존스가 지급기준일을 기존 월말에서 15일로 변경하면서 8월 분배금을 아직 결정하지 않고, 9월 15일을 기준으로 지급결정을 하면서 8월말 기준으로 수익률 계산시 일시적 하락이 있었어요.

 

 

. HANARO 미국S&P500은 S&P500 지수에 투자를 하면서 월분배금도 받는 모습이지만, 수수료를 제외하고 나면 사실상 마이너스 분배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요.

 


■ 유형별 주가, 분배금, 배당수익률 정리

 

- 주식형

 

. 배당성장형으로 인기가 많은 한국판 SCHD 3 종목인 TIGER / ACE /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가 있었는데요,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가 8월에 상장하여 9월부터 매월 15일을 지급기준일로 분배금을 지급 예정이구요, ACE도 월말에서 15일로 지급기준일을 변경하면서 8월달 분배금을 지급하지 않고 9월 15일을 지급기준일로 하는 9월 20일에 지급하기로 했어요. SOL / TIGER 중에 한 종목, ACE / KODEX 중에 한 종목 정해서 두 종목을 매월 투자할 경우 보름 단위로 분배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분배금 재투자시 월복리에서 보름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어요.

 

 

. S&P500 지수 추종하는 월분배 ETF는 1%대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어요.

. 미국의 배당귀족주에 투자하는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은 연 1.6%의 배당수익률이 가능하며 배당킹에 투자하는 RISE 미국S&P배당킹은 연 2.9%의 배당수익률이 가능해요. 

.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의 Top2 종목은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 두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ETF로서 월배당의 목적보다는 일라일릴리와 노보노디스크 두 종목에 분산 투자를 한다는 개념으로 투자를 할만한 종목이에요.

. KODEX 대만테크고배당다우존스가 이번달에 처음 분배금을 지급 예정인데요, 주가 대비 0.665%로 연 환산시 7.5% 정도 되네요. 금융주도 아닌 테크주인데 7.5%의 배당이 가능하다는게 놀랍네요.

 

 

. 대부분 국내 고배당주에 투자를 하는 ETF들로 배당수익률은 대체적으로 4~5% 수준이지만, PLUS 고배당주,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은 주가 또한 5% 가량 상승하여 평가수익(주가)과 확정수익(배당) 모두 좋은 성적을 보였어요.

.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ETF 종목들로 기존에 "ARIRANG 고배당주"라는 이름으로 인기가 높았던 PLUS 고배당주는 월분배로 전환하면서 매월 주가 대비 0.4%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어요. 

 

 

- 채권형

 

. 미국과 우리나라 금리 인하 시 수혜가 예상되는 채권형 ETF들로 적게는 2.6%, 많게는 6.3%의 배당수익률이 가능한 채권형 ETF 들이에요.

 

 

- 커버드콜

 

.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은 22년 10월부터 2년간 꾸준히 월 1%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어요.

 

 

. 노란색이 들어간 종목들은 매월 15일을 지급기준일로 하는 종목들로 종목명에 있듯이 실제로도 연 10%, 15%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지난달 대비 주가가 많이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 종목명에 10%, 15% 프리미엄 커버드콜 종목들은 반드시 배당수익률 뿐만 아니라 주가의 움직임도 확인이 필요한 종목들이에요. 특히 구체적인 수치까지 붙어있는 종목들의 경우 약속된 분배금 지급을 위해 원금이 훼손되는 리스크도 있을 수 있다고 하니 더욱 주의깊게 봐야할거 같아요.

 

 

. RISE 200고배당커버드콜ATM은 8월초 블랙먼데이가 있었지만, 주가를 거의 다 회복한 모습이며, 배당금 또한 7월과 동일하게 지급하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네요.

. TIGER 200커버드콜5%OTM은 커버드콜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지수를 좀 더 잘 따라가기 위해 옵션 매도 가격에 제한을 둠으로써 배당수익률은 높지 않아요. 그런데 주가도 별로이니...이도저도 아닌 모습인거 같아요.

 

- 리츠 & 혼합

 

.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WOORI 한국부동산TOP3플러스 모두 한국 부동산에 투자하는 리츠 상품들로 연 6%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가능한 상품이에요.

. 리츠 종목 또한 금리 인하 수혜주로 이미 주가는 조금씩 조금씩 많이 올라온 상태에요.

 

 


 

배당수익률 = 배당금 ÷ 주가

 

배당수익률은 배당금과 주가로 결정이 되며, 배당수익률이 커지기 위해선 배당금이 커지는 경우와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요. 단지 배당수익률에 현혹되어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주가와 비용까지 첨부하였으니, 수익률과 종목을 고르셨다면, 최근 주가 흐름과 배당금이 꾸준한지 등 잘 살펴보신 후 투자 결정하시길 바래요.

 

 

월배당금으로 월급을 대체하는 날까지 모두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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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코스피를 대표하는 ETF 인 KODEX 200과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커버드콜 종목인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종목의 성과를 비교해보려고 해요.

 

높은 월 분배금으로 인해 커버드콜 종목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한편으론 커버드콜은 제 살 깎아먹는 구조라는 편견(?)으로 인해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그래서 KODEX 200과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의 주가 비교를 통해 커버드콜을 조금 이해해보려는 마음으로 정리해봤습니다.

 


 

■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주가와 배당금 지급 내역

 

 

  .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은 매월 주가 기준 1%에 해당하는 분배금을 지급하는 종목으로 연 배당수익률은 약 12% 이고, 각종 수수료를 제외하면 연 11.79%에 달하는 배당금을 지급하는 종목이에요. 위 차트를 보시면 초록색으로 주가 흐름을, 노란색 막대로 배당금 지급 내역을 표시했어요. 3월에 상장 이후로 주가는 1만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고 배당금은 가장 적을 때가 103원, 가장 많을 땐 106원을 지급했어요.

 

 

■ KODEX 200과 RISE 200위커 주가 비교

 

 

  . KODEX 200과 RISE 위커의 주가를 단순 비교해본 챠트에요. 대략 비슷한 흐름으로 움직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조금 더 정확하게 비교를 해보기 위해 RISE 위커가 상장한 24년 3월 6일을 기준점으로 놓고 지금까지 주가가 얼마나 움직였는지를 비교해볼게요.

 

 

■ KODEX200, RISE위커 주가 변화율 비교

 

 

 . 3월 6일을 시작점으로 주가가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비교해보면, 8월 14일 기준으로 KODEX 200은 0.29%의 수익인 반면, RISE 위커는 4.25% 손실인걸 알 수 있어요. 이렇게 차이가 발생한 원인은요.

 

<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주가 >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7월 29일, 30일 사이의 이상한 가격 움직임 때문이에요. 29일날 종가가 10345원이었고, 30일은 전일 대비 65원이 하락했다면 30일의 종가가 10345원에서 65원을 뺀 10280원이 되어야 하는데 그보다 105원이나 더 빠진 10175원이 종가로 되어 있어요. 7월 분배금이 106원인데 그에 해당되는만큼 배당락이 발생해서 그래요. 이건 커버드콜 종목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월배당을 지급하는 종목은 모두 그런걸로 확인이 돼요.

 

<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주가 >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

 

리츠 ETF인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의 주가도 29일 대비 35원이 오른 30일의 종가는 4775가 되어야 하지만 10원이 빠진 4765원이고, SCHD와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도 30일 종가는 29일 대비 60원이 빠진 12165원보다 40원이 더 빠진 12125원으로 되어 있어요.

커버드콜의 프리미엄 매도 비용이, 리츠의 월 임대료가, 배당주의 배당은 주가와 별개로 발생한 수입이므로 주가에서 배당락을 발생시키면 안될거 같은데,... 이런 현상이 잘 이해가 안되네요.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주가 흐름만 비교하면 KODEX 대비 4%나 마이너스인게 확인이 돼요. 그렇지만 매월 주가의 1%에 해당하는 배당금을 다섯번 받았기 때문에 -4.25에 5를 더하면 대충 0.75%라는 값이 나와서 KODEX 200 대비 나빠 보이진 않아요.

 

 

■ RISE위커의 배당금을 모두 재투자했다면

 

 

 . RISE 위커로 매월 받은 배당금을 재투자하게 되면 결과는 뒤집혀요. KODEX 200은 0.25% 였던 반면, RISE 위커는 0.81%로 오히려 KODEX 200보다 0.5% 이상 좋은 성적을 거둔 걸로 나와요.

 

 

■ 배당 재투자를 했을 때와 안 했을 때

 

 

 . 배당금을 재투자했을 때는 0.81%, 재투자를 안했을 때는 -4.25% 라는 주가 수익률 차이가 발생해요. 그러나 배당금을 재투자 안했을 때는 5번의 배당금을 다른 쪽으로 활용이 가능하겠죠.

 

 


 

커버드콜의 특징이 월 단위로 높은 분배금을 지급하는 종목이다보니 분배금(=배당금) 위주로 KODEX 200과 주가를 비교해봤어요. 보는 관점에 따라서 '생각보다 괜찮구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고 '역시 별로야!'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어디까지나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겠죠.

 

개인적인 생각으론,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는 미국 증시에는 커버드콜이 적합하지 않지만, 우리나라 증시처럼 횡보하는 시장에선 커버드콜도 한 가지 선택지가 될 수 있을거 같단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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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에 상장된 국내 월배당 ETF 리스트와 종목별 월 분배금, 월평균 수익률, 연평균 수익률, 그리고 매달 발생하는 비용을 업데이트 하고 있어요.

 

24년 7월 분배금이 모두 확정되었고, 8월 둘째 영업일인 8월 2일 금요일에 분배금 지급 예정이에요.

(15일 기준일인 종목 4개는 7월 17일에 이미 분배금이 지급됨)

아래에서 각 종목별 분배금 지급 내용 확인해볼게요.

 


■ 테이블 설명

 


■ 분배금 수익률 순위

 

지난달엔 총 58개 종목에 대해서 정보를 공유했었는데요, 이번달엔 새로 상장한 종목, 누락됐던 종목, 분기/연배당에서 월배당으로 전환한 종목 등을 다 합쳐서 총 67개 종목이 됐구요, 우선 연환산 수익률이 높은 종목순으로 볼게요.

   

 

. 수익률 상위 20개의 종목 중 18개는 커버드콜 종목, 나머지 두 개는 리츠가 차지를 했어요.

 올해 들어 월배당 ETF의 시장이 급성장 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높은 프리미엄을 내세운 커버드콜 종목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요, 수익률 상위권은 모두 커버드콜이 차지하고 있으며, 18개의 커버드콜 종목 중 14개는 연평균 수익률이 10%를 넘네요.

 

 

※ 분배수익률 순위는 분배금을 많이 지급하기 때문에 높을수도 있지만, 주식의 가격이 낮아서 분배수익률이 높을수도 있으므로, 분배금과 함께 주가의 변화도 같이 확인을 해봐야 해요.

 


■ 유형별 주가, 분배금, 배당수익률 정리

 

- 주식형

 

. 배당성장형으로 인기가 많은 한국판 SCHD 3 종목인 TIGER / ACE /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비교시, 분배금과 비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ACE 미국배당다우존스가 미세하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요. 

 

 

. S&P500 ETF는 월평균 0.1%의 분배금을 지급하면서 연평균으로 환산 시 1.1% 정도가 되는데요, 특이하게도 Hanaro 미국S&P500은 높은 수수료로 인해서 사실상 분배금으로 인한 수익률은 모두 상쇄되고 있네요.

 배당귀족은 연 1.59%, 배당킹은 연 2.89%의 배당수익률로 배당킹이 1.3% 가량 더 높고, 2개월간 주가 변화는 배당귀족이 5.8% 상승, 배당킹이 5.3% 상승으로 배당귀족이 약간 더 높네요.

 

 

.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는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에 주로 투자하는 종목으로 약간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분배금보단 두 종목에 분배하여 투자한다는 의미가 있는 종목인거 같아요.

. 7월 23일에 대만에 투자하는 KODEX 대만테크고배당다우존스도 상장을 했는데요, 이번달엔 분배금이 없었고, 다음달부턴 과연 얼마나 지급을 할지 궁금하네요.

 

 

. 배당 투자자들 사이에 인기가 높았던 ARIRANG 고배당주가 PLUS 고배당주로 종목명이 변경되었고, 매월 63원의 분배금을 지급하면서 연평균 4.9% 정도의 분배수익률이 예상되요.

.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KODEX 은행 이렇게 국내 은행주를 주로 담은 ETF 3 개가 있는데요, 은행, 금융주를 담았지만 각기 다른 컨셉으로 인해 연배당수익률도 5.4%, 2.1%, 4%로 차이를 보이고 있어요.

. KODEX 은행은 기존엔 연배당을 하던 종목이었지만, 7월부터 월배당으로 전환한 종목이에요.

 

 

- 채권형

 

. 하이일드 종목은 연평균 6% 가량, 회사채는 4%, 미국30년국채는 3.5% 가량의 배당수익률이 가능한데요, 특히 미국30년국채 ETF들은 월 0.3% 가량의 분배수익률 외에도 최근 2~3개월 동안 5% 가량의 주가 상승이 있었어요.

 

 

- 커버드콜

 

. 최근 10%, 15% 프리미엄 커버드콜 종목들이 많이 상장을 했는데요, 반드시 배당수익률 뿐만 아니라 주가의 움직임도 확인이 필요한 종목들이에요. 특히 구체적인 수치까지 붙어있는 종목들의 경우 약속된 분배금 지급을 위해 원금이 훼손될 리스크는 없는지 더욱 주의깊게 봐야할거 같아요.

 

 

. 노란색이 들어간 종목들은 매월 말일을 지급기준일로 하는 종목이 아니라 매월 15일을 지급기준일로 하는 종목들로 8월 2일이 아닌 7월 17일에 이미 분배금을 지급한 종목들이에요. ACE 15%프리미엄 종목들은 높은 분배금 뿐만 아니라 주가도 꽤 많이 상승한게 확인돼요.

 

 

.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액티브는 테슬라(TSLA)에 커버드콜 옵션이 더해진 테슬리(TSLY) 30%와 국내 채권 70%를 담은 종목으로 안전자산 30%를 의무적으로 담아야 하는 IRP 계좌에도 이 종목 한 개를 100% 담을 수 있는 종목이에요. 

. TIGER 200커버드콜ATM 포함한 아래 4개 종목은 국내 코스피 커버드콜 종목들인데요, 그 중 TIGER 200커버드콜5%OTM은 배당수익률은 낮은 대신 주가의 상승은 좀 더 잘 따라갈 수 있는 종목이라고 해요.

 

 

- 리츠 & 혼합

 

.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WOORI 한국부동산TOP3플러스 모두 한국 부동산에 투자하는 리츠 상품들로 연 6%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가능한 상품이에요.

 


 

배당수익률을 결정하는 요소는 분자의 배당금, 분모의 주가라는 두 가지 요소가 있기 때문에 배당금이 커져서 분배수익률이 높아졌는지, 분배금은 그대로인데 주가가 떨어져서 분배수익률이 높아진건 아닌지, 아니면 분배금도 주가도 같이 올라서 분배수익률은 변화가 없는지 잘 확인해서 종목을 선택하길 바래요.

 

각자가 목표하는 컨셉과 배당수익에 맞게 종목을 선정하여 월급을 대체하는 날까지 꾸준히 모아가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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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월배당에 입문하게 한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해요.

 

켈리 라이트의 "절대로! 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라는 책과 이 책의 내용을 보완한 피트 황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 라는 책을 보면, 배당수익률을 활용한 투자 방법이 제시되고 있어요.

PER, PSR, PBR, ROE 등의 지표를 활용하여 주식 매매를 하듯이 배당수익률을 하나의 지표로 활용하는 방법을 다룬 책들이에요.

배당을 한 번 지급하기 시작하면 배당금을 늘렸을 때보다 줄였을 때 주가에 더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급적 배당성향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강한데 특히 오랜 기간 배당을 지급한 회사들일수록 더욱 그렇다. 그래서 이런 회사들을 대상으로 배당수익률을 활용한 매매가 가능한데, 배당수익률이 높을 때 주식을 사고, 배당수익률이 낮아졌을 때 주식을 팔면 된다. 가 대략적인 내용이에요. 배당금을 받는 투자를 하라는 책이라기보단 배당수익률을 매매 지표로 활용하라는 책들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세요.

아무튼, 이 책들에서 다뤄진 내용을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에 적용해보고자 해요.

 


 

■ 배당금 지급 내역

< 표1.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 역대 배당금지급내역 >

 

위의 표는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의 역대 분배금 지급 내역을 표로 정리한거에요.

2020년엔 총 240원의 분배금을 지급했고, 2021년엔 전년보다 25%증가한 300원을 지급했고, 2022년엔 전년보다 1.67% 증가한 305원을 지급했고, 2023년엔 전년보다 1.97% 증가한 311원을 지급했어요.

매년 배당금이 조금씩 증가해온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그리고 위에서 소개한 책들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배당금이 줄지는 않는다는걸 전제로 해요.

 

 

■ 배당금과 주가의 관계

< 표2. 배당금과 주가의 관계 >

 

위의 그래프는 주가와 배당금을 함께 표시한 그래프에요. 2021년도의 주가엔 2020년의 총 배당금을 노란색 막대로 표시했고, 2022년의 주가 그래프엔 2021년의 배당금을 막대로 표시했어요. 마찬가지로 2023년, 2024년의 주가 밑에 각각 전년도의 배당금을 막대로 표시했어요. 적어도 올해에 작년만큼의 배당금은 주겠지! 란 의미로 그린 그래프에요. 작게나마 배당금은 매년 조금씩 오르고 있는데, 주가는 배당금과 비례하긴커녕 오히려 많이 떨어진 것을 알 수 있어요.

 

 

< 표3. 주가와 배당수익률 >

 

배당금은 올랐는데 주가는 떨어졌다보니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주가와 배당수익률이 완전 반비례로 움직이고 있다는게 확인돼요.

 

또한 2021년엔 배당수익률이 4~5%로 움직였는데, 2022년엔 배당수익률이 4.5~7%, 2023년엔 6~7.5%, 2024년엔 6.5~7%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어서 이 종목의 배당수익률은 어느 밴드 안에서 움직인다고 딱 정의할 수가 없어요. 2021년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았던 5%에서 매수를 했는데, 2022년에 주가가 폭락하면서 배당수익률이 7%까지 올라서 손실이 되고, 2023년에 7%에서 매수했는데 7.5%까지 또 오르면서 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에요. 즉, 배당수익률의 고점과 저점이 해마다 바뀌고 있어서 기준으로 삼을 수가 없어요.

 

 

■ 배당수익률과 기준금리의 관계

 

< 표4. 배당수익률과 기준금리 >

 

그래서 위에서 언급했던 피트황님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라는 책에서 소개된 것처럼 기준금리를 차트에 빨간색으로 더해봤어요. 주가와 배당수익률간의 반비례 관계만큼 배당수익률과 기준금리 간의 관계도 비교적 뚜렷해보여요. 기준금리가 오르면 배당수익률도 오르면서 두 수치간의 간격이 일정한 것처럼 보여요.

 

 

< 표5. 배당수익률에서 기준금리를 뺀 차트 >

 

그래서 배당수익률에서 기준금리를 뺀 값과 주가를 비교한 그래프를 그려봤어요.

2021년엔 배당수익률이 4~5% 밴드에 있었고, 2022년엔 4.5~7%, 2023년엔 6~7.5%, 2024년엔 6.5~7% 구간에 밴드를 형성했었고, 주가는 4000원에서 6000원까지 움직였고, 배당금도 240원에서 311원까지 움직였지만, 모든 기간을 통틀어서 배당수익률에서 기준금리를 뺀 값은 늘 3~4%로 비교적 좁은 밴드 안에서 움직이고 있어요.

 

 

■ 배당수익률-기준금리의 밴드 구간 매매 (3~4%)

 

< 표6. 표5의 Y축 확대 & Median값 추가 >

 

위의 <표5>의 배당수익률에서 기준금리를 뺀 값의 Y축 값을 확대한 그래프에 중앙선을 그어봤어요. 중앙 값(median값)은 3.39%에요. 이를 역산해보면, 현재 기준금리가 3.5%이니 배당수익률이 6.89%가 되는 값이고, 배당금이 311원(2023년의 배당금)인데 배당수익률이 6.89%이므로 주가는 4514원이라는 값이 나와요. 즉, 현재의 기준금리에서 4515원보다 주가가 높으면 기대 배당수익률 대비 주가가 더 올랐다는 거고, 4515원보다 낮으면 기대 배당수익률 대비 주가가 떨어졌다는 의미가 돼요. 

 

 

< 표7. 위험수익률 밴드구간 표시 >

 

<표6>에 위쪽 저항선과 아래쪽 지지선을 대략 표시해본 그래프에요. 배당수익률 - 기준금리 그래프에서 지지와 저항을 대략적으로 그려보면 위에서 노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되겠고, 아래에 있는 노란선에 가까워질수록 주식을 팔 때, 위에 있는 노란선에 가까워질수록 주식을 살 때라고 할 수 있어요. 현재의 위치는 중앙값 대비 아래에 위치해 있으므로 살 때보다는 팔 때에 가까운 위치라고 할 수 있겠네요.

 

기준금리 하락 → 배당수익률 하락 → 배당금은 동일 (or 증가) → 주가 상승

간략하게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고, 여기서 핵심은 배당금은 전년과 동일하거나 증가해야 한다는거에요. 그래서 이 글을 시작하면서 배당금이 줄어들지 않는다는걸 전제로 했고, 앞에서 소개한 두 책도 배당금 역사가 오래됐으면서도 배당삭감 이력이 없었던 종목을 대상으로 해요.


 

제가 애장하는 종목에 대해서 저 스스로도 공부를 하면서 글을 써봤는데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배당수익률에서 기준금리를 뺀 값이 밴드의 상단에 왔을 땐 주식을 살 때가 맞지만, 하단에 왔을 때는 주식을 매도하기보단 매수를 쉬는 타이밍으로 삼아서 수량을 늘려가는 투자를 하는게 어떨까 싶어요.

개인적인 생각을 줄줄이 써봤는데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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