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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당성장주로 SCHD 인기가 많은데요,
그래서 SCHD와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품이 3개나 존재하고 있어요.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신한자산운용 (SOL) 이렇게 3 군데의 자산운용사에서 "미국배당다우존스" 라는 이름의 종목을 운용하고 있어요.

같은 지수를 추종하고 있는데 성과도 똑같은지 비교를 해봤어요.
 


■ 개요

 
   ACE가 21년 10월 21로 가장 먼저 상장을 했고, 처음 상장 당시엔 분기 배당을 했었는데요,
   23년 7월까지 분기배당을 지급하고 8월부터 월배당을 실시하기 시작했어요.
   SOL은 22년 11월 15일에 상장을 했구요, SOL은 처음부터 월배당을 실시했어요.
   TIGER는 23년 6월 20일에 상장을 했구요,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월배당을 실시했어요.
 
 

■ 가격비교

   가장 마지막에 상장된 TIGER를 기준으로 23년 6월부터 3 종목의 가격비교 차트인데요,
   마치 한 종목인 것처럼 3 개의 차트가 겹쳐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3 종목의 주가는 약간씩 다르지만, 등락률은 동일하므로 3 종목간에 가격 차이는 없다고 볼 수 있어요.
 
 

■ 분배수익률 비교

 
   주가가 다르므로 배당금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배당수익률을 비교해봤어요.
   TIGER가 첫분배금을 지급하기 시작한 이후 3 종목의 배당수익률을 비교해보면,
   월별로 가장 적을 때는 0.25%, 가장 많을 때는 0.43%까지 지급이 됐었으며,
   초록색이 짙을수록 배당수익률이 높았던건데요, 짙은 색이 TIGER나 SOL보다 ACE에 좀 더 많아요.
 

 

   배당수익률을 차트로 비교해보면, 대체적으로 고만고만한데, 9, 12, 3월에 ACE가 툭 튀어나와서 나머지 두 종목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였어요. ACE는 3개월 단위로 조금 더 높은 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6월도 기대를 해볼 수 있겠네요.

   3 종목의 23년 7월부터 24년 4월까지 배당수익률의 평균을 구해보면, ACE는 0.328%, TIGER는 0.309%, SOL은 0.302% 순서가 되겠네요.

  비용비교

 

   3 종목 모두 펀드보수는 연 0.01%로 동일해요.

   그런데 금융투자협회의 전자공시 사이트에 올라오는 ETF 비용을 보면요, 이보다 훨씬 많은 부가비용이 발생하고 있어요. 위의 표에서 보면 "합계(A)" 라고 표시되어 있는 부분의 비용이 0.01%라는거구요, 실제론 "기타비용(B)", "판매수수료(C)", "매매 중계수수료율(D)"가 모두 더해져서 총 비용이 되는 구조에요.
 

 
   그렇게 A+B+C+D를 모두 합한 총 비용을 비교해본 결과에요.
   빨간색이 짙을수록 비용이 높은건데요, SOL > ACE > TIGER 순으로 높았지만, 그 차이가 점점 없어지고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선차트로 보면 그 차이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ACE, SOL은 비용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지만, TIGER는 상장 당시만 해도 0.1%도 안됐던 비용이 이젠 0.15%를 넘어섰구요, 3 종목간 비용 차이는 0.02% 수준이에요.

■ 순수익률 비교

 

   최종적으로 매월 배당수익률에서 월별 비용을 제외한 순수익률이에요.

   순수익률에 대해서 평균을 내서 비교를 해보면, ACE 0.315% > TIGER 0.3% > SOL 0.278% 순으로 높았어요. 평균순수익률에 12를 곱해서 연수익률로 보면 ACE 3.79% > TIGER 3.6% > SOL 3.33% 순이 돼요. ACE가 SOL보다 0.46%가 높고, TIGER 보다는 0.19%가 높네요.

결론

 

   주가 변동률이 동일하기 때문에 동일 금액을 매수했을 때 평가 차이는 발생하지 않고,

배당성장을 목표로 하는 ETF이니만큼, 배당수익률이 가장 우수한 ACE가 셋 중에서 제일 나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거 같아요.

 

 


 

한국판 SCHD라고 하는 ACE, SOL,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의 성과를 비교해봤는데요,

셋 중에서 가장 성과가 좋은 종목을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장기간 꾸준히 모아가는게 그보다 중요한거 같아요.

그래서 종목의 컨셉에 맞게 배당이 성장하는 기쁨을 누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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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 하나의 국내 월배당 ETF가 상장되었어요.

정말 월배당 ETF의 전성시대라고 할만하네요.

 

이번에 상장된 상품은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 이라는 종목인데요,

어디에 투자하는 상품이며, 예상 분배금 수익률은 어떻게 될지 한 번 알아볼게요.

 


 

■ 종목소개

< 출처 :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 - KBSTAR ETF >

 

         - 미국에서 월배당 리츠 상품으로 인기가 많은 리얼티인컴에 18%

           국내에서 배당성장형으로 인기가 많은 맥쿼리인프라에 18% 투자하는 ETF라고 소개되어 있어요.

         - 두 종목에 총 36%가 투자되니 나머지 64%는 다른 곳에 투자되겠네요.

 

< 출처 :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 - KBSTAR ETF >

 

         - 미국의 금리 인상과 함께 2년간 가격 조정을 받은 리츠 자산의 반등에 주목한다고 되어 있네요.

 

 

           - 리얼티인컴의 주가 그래프를 보면, 2022년 8월에 75달러 정도의 고점을 찍고,

             23년 10월 50달러 밑까지 내려왔었어요. 무려 33%나 가격 하락이 있었죠.

           - 작년 10월 이후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생기면서 현재는 다시 58달러까지 올라온 상태에요.

 

< 출처 :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 - KBSTAR ETF >

 

           - 현재 순 자산 규모는 90억 정도로 소규모 ETF라고 할 수 있겠네요.

 

< 출처 :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 - KBSTAR ETF >

 

           - 총보수는 0.1%라고 되어 있지만,

             외국 상품이 담겨 있는 ETF의 경우 기타비용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총보수는 눈속임용에 불과해요.

             실제 총보수+기타비용 등으로 구성된 총비용이 중요한데요,

             총비용은 현재로선 알 수 없고, 다음달 10일경에 총비용이 공개되고 있어요.

        

< 출처 :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 - KBSTAR ETF >

 

           - KBSTAR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2월 23일 기준, 해당 ETF의 구성 종목 현황이에요.

           - 맥쿼리인프라와 리얼티인컴이 33%의 비중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프롤로지스, 이퀴닉스, 아메리칸 타워 등의 리츠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 분배수익률

 

           - 해당 ETF를 구성하고 있는 개별 종목들의 배당수익률과 지급주기, 예상 배당수익률을 계산해봤어요.

           - 각 종목의 보유비중에 배당수익률을 곱한 후 모두 더하면 대략 4.05%의 예상 배당수익률이 나오네요.

           - 구성 종목 중 원화예금의 4%와 비슷한 수준의 배당수익률이 나왔어요.......

 

 

※ 결론

           - 4%의 배당수익률은 "이럴거면 그냥 예금하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수치인데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목 소개에서도 언급 되었던 "KEY POINT"로 가격 조정을 받은 리츠 자산의 반등에 대한 기대

             매월 발생하는 0.34% 수준의 현금 흐름이 장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 반면에 미국 오피스, 상업용 부동산 리스크는 투자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에요.

 

           - 참고로, 국내 리츠들을 모아놓은 ETF 종목인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의 배당수익률이 대략 7% 인데요.

 

           - 미국 리츠와 달러 환노출에 투자하고 싶다면 ->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 

             국내 리츠로 조금 더 높은 배당수익률을 얻고 싶다면 ->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로 요약할 수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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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 월배당 ETF 중 월평균 0.7%, 연 환산 8% 정도의 분배금을 지급하는 ACE 글로벌인컴 TOP10 SOLACTIVE 라는 종목에 대해서 좀 알아봤어요.

 


■ 상품 소개

<출처 :  한국투자 ACE ETF > 상품정보 > 전체운용상품 -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

 

     - 종목명에 포함된 "TOP10" 이라는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미국에 상장된 ETF 중 주식형 5개와 채권형 5개에 투자하고 있어요.

 

 

 

■ 구성 종목

     - 현재 구성 종목은 위와 같이 10개의 종목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 커버드콜, 고배당, 우선주, 하이일드, 배당성장, 장기회사채로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 종목별로 배당수익률은 3~12% 까지 분포하고 있으며,

     - 분배금 지급 주기는 3/6/9/12로 분기에 한 번씩 지급하는 종목, 6/12로 반기에 한 번 지급하는 종목, 매월 지급하는 종목으로 골고루 구성함으로써 월분배금 구조를 만든것을 알 수 있어요.

 

 

 

■ 구성 종목의 주가흐름

< 기간 : 2020.2.16 ~ 2024.2.16 >

 

     - 종목 구성이 다양해서 채권과 주식, 어느 쪽의 성향이 더 강한지 확인하기 위해 해당 상품을 구성하고 있는 종목들의 주가흐름을 주식의 대표격인 SPY와 채권의 대표격인 TLT와 추세를 비교해봤어요.

     - 노란색의 화살표시 두 개 중 위에 파란색은 SPY 이고, 밑에 빨간색은 TLT 에요.

     - ACE SOLACTIVE를 구성하는 종목의 주가는 TLT보단 높고 SPY보단 낮은 위치에 있다는걸 알 수 있어요.

 

 

 

■ SOLACTIVE의 국내 주가 비교

 

     - 23년 7월 11일 상장 이후 국내 시장에서의 가격 변화를 KOSPI와 미국의 S&P 500과 비교를 해보면,

      위에서 살펴봤던 구성 종목들의 가격 그래프가 그랬듯이 S&P500 보단 낮은게 확인이 되지만,

     - 코스피200보단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어요.

 

 

 

■ 분배금 지급내역과 수익률

 

     -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분배금 지급 내역을 살펴보면요,

     - 23년 7월 11일 상장 이후로 8월 분배금부터 지급을 시작했으며,

     - 첫 달은 0.89%로 높았지만, 이후론 0.6~0.7% 수준의 분배금을 꾸준히 지급해왔어요.

     - 월평균 수익률은 0.71% 이고, 월평균 수익률에 12를 곱한 예상 연평균 수익률은 8.56% 이며,

       예상 연평균 수익률에서 매월 평균 비용인 0.4~0.5% 를 빼면 대략 8%의 분배금 수익이 예상돼요.

 

 

※ 결론

     - 높은 분배금을 원하지만, 커버드콜은 꺼려진다면 이 종목을 고려해볼만도 할거 같아요.

     - 물론 이 종목을 구성하는 종목 중에 나스닥 커버드콜과 러셀2000 커버드콜이 24%의 비중으로 포함되어 있지만,

       고배당주, 우선주, 신흥국, 하이일드 등의 비중이 75%로 커버드콜 대비 비중이 높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연 8%의 배당수익률이면... 괜찮은거 같아요.

     - 물론 ISA, 연금 계좌로 투자했을 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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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 하나의 월배당ETF가 국내에 상장되었어요.

 

서학개미들에게 인기 있는 종목 중 하나인 테슬라 관련된 ETF이길래 한 번 알아봤어요.

 


■ 종목소개

 

<출처 : 삼성자산운용>

 

     . 종목명 :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 (종목 코드 : 475080)

     . 종목명이 되게 길어요. 띄어쓰기를 해보자면, KODEX_테슬라_인컴_프리미엄_채권혼합_액티브 가 될까요?

   

<출처 : 삼성자산운용>

 

     . "한국형 TSLY" 라고 소개되어 있어요.

       TSLY는 테슬라 + 커버드콜 형태의 ETF 종목으로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이에요.

     . 삼성자산운용의 자료를 보면 APLY, NVDY, AMZY 등도 있는걸 봐선 매그니피센트7 이라고 불리는 미국의 빅테크 종목에 커버드콜 옵션이 붙어있는 ETF 종목들이 상장되어 있는 걸로 보여요.

 

<출처 : 삼성자산운용>
<출처 : 삼성자산운용>

 

     . 해당 종목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채권이 혼합되어 있는 상품으로

       TSLY 30%, 국내 채권 70%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안전자산을 필수로 30%는 담아야 하는 IRP 에서도 해당 종목을 100% 담을 수 있다고 해요.

 

 

■ 주가비교 (TSLY vs TSLA)

     . 테슬라(TSLA) 주가와 테슬라에 커버드콜 옵션이 더해진 TSLY 종목의 주가를 비교해봤어요.

 

      . TSLY는 2022년 11월 25일 첫 거래가 되었기 때문에 22년 12월 1일부터 현재까지의 가격을 비교해보면,

      . TSLA는 이 기간 동안 -6.28%의 가격 하락이 있었던 반면, TSLY는 -59.9%의 가격 하락이 있었어요.

      . 아무리 커버드콜이라지만... 너무 격차가 커요.

 

     . TSLY와 TSLA에 대해서 가격 차트를 그려보면, 위에서 보는 것처럼

       22년 11월엔 TSLA가 밑에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24년 1월 25일엔 TSLA가 위에 있는 걸 알 수 있어요.

 

 

■ TSLY 배당 내역

 

     . TSLY는 TSLA에 커버드콜 옵션이 더해진 상품으로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 분배수익률은 월별로 3%~7.3% 수준까지 분포해 있어요.

     . 작년 분배금 수익률만 다 합쳐도 주가의 80~90%에 육박할 정도의 분배금을 지급했어요.

     . 분배수익률이 이렇게 높으니, 분배금 재투자를 가정해서 다시 가격 비교를 해봤어요.

 

■ 주가비교 (TSLY 배당금재투자 vs TSLA)

     

     . 배당금 재투자를 반영하여 주가를 비교해보면, 아까 단순히 주가를 비교했을 때보다 차이가 많이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어요.

 

 

     . 22년 11월 25일 첫 투자를 시작해서 TSLY는 배당금 재투자만 진행했다고 했을 때 가격의 변화량을 비교해보면,

     . 24년 1월 25일 기준으로 TSLA는 22년 11월 25일 대비 0.2%의 가격 상승,

                                              TSLY는 22년 11월 25일 대비 -14.9%의 가격이 하락했어요.

     . 분배금 재투자를 반영해도 TSLA보다 TSLY가 15%나 더 떨어졌어요.

 

■ 결론

     . 이전에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와 +3%프리미엄, +7%프리미엄 커버드콜 상품의 가격을 비교했을 때와 동일한 결과가 나왔어요. 커버드콜 옵션이 더해진 상품보다 본 상품이 더 낫다는 결과에요.

     . 그래서 결론은요,

         ※ 단점 : 커버드콜 종목의 가격은 분배금 재투자를 해도 본 종목의 수익률 대비 뒤쳐진다는 점

         ※ 장점 : 연금계좌에서 테슬라에 일정 부분 투자할 수 있다는 점

       

 


 

국내에 월배당 ETF 종목이 점점 많아지면서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는 건 좋은 흐름인거 같아요.

그렇지만, 인기에 편승해서 너무 아무거나(?) 월배당으로 만드는건 아닌지 하는 의구심도 점점 생겨나고 있기 때문에

점점 더 옥석을 가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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