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제가 사는 지역이 충남이기도 하고, 이미 주택도 보유한 상태라 당분간 그다지 쓸모가 있을거 같지 않거든요.
그래서 예적금담보대출로 530만원을 4.12%의 이율로 대출을 실행했어요.
바로 입금된 530만원을 키움증권으로 이체를 해서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608주를 8710원에 매수했어요. (그런데 그새 또 떨어졌네요...)
■ 예상 배당금 - 대출이자 = 배대마진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은 8월까진 월 1%의 분배금을 지급했으나, 9월은 1.46%, 10월은 1.49%를 지급했어요. 따라서 향후 8700원의 주가가 유지되고, 월 1.45%의 분배금이 지급된다고 하면 매월 주당 126원, 총 76,700원(126원 * 608주)의 분배금이 예상되며,
대출이자는 530만원, 4.15%이므로 매월 18,300원이 예상돼요.
그럼 배대마진은 대략 58,300원 정도가 돼요.
■ 향후 계획
첫달에 발생한 배대마진 58,300원은 원금을 상환하여 두 번째 달엔 대출이자를 줄임으로써 이익을 키우는 방법이 있고, 아니면 주식을 더 사서 배당금을 더 키우는 방법이 있는데요, 현재 생각하고 있는 계획은 이래요.
① 매월 주식 잔고가 마이너스면 배대마진은 주식에 재투자 → 저가매수로 배당금 늘리기
② 매월 주식 잔고가 플러스면 배대마진은 대출 원금 상환 → 대출 원금 줄여서 대출이자 낮추기
국내에 상장된 국내 월배당 ETF 리스트와 종목별 월 분배금, 월평균 수익률, 연평균 수익률, 그리고 매달 발생하는 비용을 업데이트 하고 있어요.
24년 10월 분배금이 모두 확정되었고, 11월 둘째 영업일인 11월 4일 월요일에 분배금 지급 예정이에요.
(15일 기준일인 종목은 10월 17일경에 이미 분배금이 지급됨)
아래에서 각 종목별 분배금 지급 내용 확인해볼게요.
■ 테이블 설명
■ 분배금 수익률 순위
전체 종목에 대해서 연환산 수익률이 높은 종목부터 낮은순으로 정렬한 결과에요.
파란색으로 표시한 종목은 15일을 지급기준일로 하는 종목이구요, 녹색으로 표시한 종목은 신규 상장하여 처음 분배금을 지급하는 종목이에요.
배당수익률 상위 25개 종목 중 22개가 커버드콜 종목이고, 2개의 리츠, 1개의 주식형 종목이 차지했네요.
수익률 1~3위 종목은 모두 9월말, 10월초에 상장하여 이번에 처음 분배금을 지급하는 종목인데요, 1위 종목은 무려 연 18%에 해당하는 수익률이 예상돼요.
26~50위엔 다양한 유형의 종목이 섞여있어요.
75, 76위에 있는 두 종목은 10월 15일, 22일에 상장한 종목으로 아직 분배금지급내역은 없는데요, 다음 달엔 얼마를 지급할지 궁금하네요.
아래는 유형별로 배당금, 주가, 비용 등 종합적으로 정리한 내용이에요.
■ 유형별 주가, 분배금, 배당수익률 정리
- 주식형
K-SCHD라고 불리우는 ACE, KODEX, SOL,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가 있는데요, 그 중 ACE, KODEX는 15일을 지급기준일로 하고 있고, SOL, TIGER는 말일을 지급기준일로 하고 있어요. 분배수익률은 근소하게 ACE와 KODEX가 조금 높아요.
미국 지수 추종하는 종목들은 분배수익률은 1% 초반으로 매우 낮은편이에요.
얼마전에 국내에도 출시된 비만치료제 제조사인 노보노디스크와 일리이릴리를 담고 있는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는 주가도 배당도 줄어든 모습이에요.
KODEX 대만테크고배당다우존스도 연 7%대의 배당수익이 가능해요.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는 예고했던대로 2%대의 특별배당을 실시했어요. 특별배당으로 인해 연배당수익률이 7%대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이 종목은 연초 대비 주가가 30%나 올랐다는게 놀라운 점이에요.
- 채권형
미국이 금리인하를 했지만, 국채 가격은 오히려 급등하면서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종목들은 주가가 많이 내려갔어요.
- 커버드콜
미국 주가 지수를 추종하는 커버드콜은 높은 분배율 뿐만 아니라 주가도 많이 올랐어요.
반면, 채권 커버드콜은 분배율은 높지만 주가는 많이 떨어졌어요.
국내 증시 커버드콜 종목들로,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은 3월 상장 이래 100~105원의 분배금을 지급해왔었는데, 지난달에 140원을 지급하더니 이번달도 142원으로 월분배율 1%에서 1.5%로 올라갔어요. 지난달에 한 번쯤 일시적인건가 했는데, 이번달에도 높은걸로 봐서 늘어가는 커버드콜 종목들과의 경쟁을 위해서 분배율을 높인건가 싶기도 하네요.
- 리츠 & 혼합 & 신규
리츠 종목들은 대체로 7~8%대의 수익이 가능해요, 그런데 최근에 주가는 많이 떨어졌어요.
이렇게 국내 상장된 국내 월배당, 월지급, 월분배 ETF의 10월 분배금을 알아봤어요. 지난달엔 71개 종목이었는데, 이번달엔 76개 종목으로 또 5개가 늘었어요.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 좋은 일이지만, 무조건 높은 배당수익률만 보지 마시고, 주가도 같이 확인해서 본인의 성향에 잘 맞는 선택을 하시길 바래요.
국내에 상장된 국내 월배당 ETF 리스트와 종목별 월 분배금, 월평균 수익률, 연평균 수익률, 그리고 매달 발생하는 비용을 업데이트 하고 있어요.
24년 9월 분배금이 모두 확정되었고, 10월 둘째 영업일인 10월 4일 금요일에 분배금 지급 예정이에요.
(15일 기준일인 종목은 9월 20일경에 이미 분배금이 지급됨)
아래에서 각 종목별 분배금 지급 내용 확인해볼게요.
■ 테이블 설명
■ 분배금 수익률 순위
전체 종목에 대해서 연환산 수익률이 높은 종목부터 낮은순으로 정렬한 결과에요.
참고로 파란색으로 표시한 종목은 15일을 지급기준일로 하는 종목들이에요.
지난달엔 수익률 상위권 20개의 종목 중 18개가 커버드콜 2개가 리츠였었는데요, 이번달엔 19개의 커버드콜 종목과 1개의 리츠 종목이 상위권을 이루고 있어요.
연 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KODEX 미국AI테크TOP10타겟커버드콜로 연 15.1%의 배당수익률이 가능해요.
21위부터 40위까지는 다양한 유형의 ETF 들이 순위권을 이루고 있어요. 주로 리츠와 일부 커버드콜 종목이 상위권에 있고 그 외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ETF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배당성장형 ETF로 인기가 많은 미국의 SCHD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판 SCHD에 해당하는 ACE / KODEX / SOL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연배당수익률 3.5%가량이 가능하며, 이 4개의 종목 중에서 ACE와 KODEX는 15일을 지급기준일로 하고, SOL과 TIGER는 월말을 지급기준일로 하고 있어요.
이번달에도 가장 낮은 순위에 위치하고 있는건 HANARO 미국S&P500이구요, 그 위로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종목이 위치해 있어요. 두 종목 모두 배당수익을 추구하기보단 주가 상승에 투자하는 종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유형별 주가, 분배금, 배당수익률 정리
- 주식형
배당성장형으로 인기가 많은 한국판 SCHD 4 종목인 ACE / KODEX / SOL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중에 KODEX가 이번달에 처음으로 분배금을 지급 예정인데요, 주당 30원으로 결정을 했으며, 비록 한 번 뿐이지만 연 환산 배당수익률은 3.46% 수준으로 기존에 있던 ACE / SOL / TIGER 대비 약간 낮네요. 또한 SOL / TIGER는 월말을 지급기준일로 하는 반면, ACE / KODEX는 15일을 지급기준일로 하기 때문에 SOL / TIGER 중에 한 종목과 ACE / KODEX 중에 한 종목을 매수한다면, 보름 단위로 배당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름 단위의 복리투자가 가능해져요.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의 Top2 종목은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 두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ETF로서 월배당의 목적보다는 일라일릴리와 노보노디스크 두 종목에 분산 투자를 한다는 개념으로 투자를 할만한 종목인데요, 두 종목의 인기가 예전같지 않다보니 이 ETF도 3개월간 가격 상승분은 없네요.
KODEX 대만테크고배당다우존스의 두 번째 배당금은 지난달의 65원에서 약간 줄어든 62원이고, 주가 또한 지난달 대비 3%가량 떨어졌어요.
KODEX 고배당은 7월의 77원, 8월의 75원 대비 9월은 40원으로 큰폭으로 감소했어요. 반면 PLUS 고배당주는 꾸준히 63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어 대조되는 모습이네요.
은행주를 담은 ETF들도 대체로 매월 고른 분배금을 지급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배당수익률에선 차이를 보이고 있어요.
- 채권형
채권형 ETF들은 2%대에서 6%대까지의 배당수익률을 보이며, 하이일드 ETF가 6%대로 가장 높은 수익률이 가능해요.
- 커버드콜
얼마전 금융감독원의 경고로 인해서 커버드콜 종목들의 이름이 많이 바뀌었어요. 바뀐 이름은 화살표( -> )로 표시를 해놨어요. ETF 종목명에 있던 10%, 15% 같은 구체적인 수치들이 빠지고 "타겟커버드콜" 이란 단어가 붙고, "프리미엄"이란 단어도 바꾼거 같아요
커버드콜 유형의 ETF 들이야말로 높은 배당수익률만 보면 안되고 반드시 주가와 배당금을 같이 살펴봐야 해요. 배당금은 꾸준한지, 주가는 많이 떨어지지 않고 있는지를요.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이 종목은 이 중에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종목으로 22년 10월부터 꾸준히 월 1% 대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어요.
위에서도 한 번 언급했듯이 파란색으로 표시한 종목들은 15일을 지급기준일로 하는 종목들로서 9월 20일에 배당금을 이미 지급했고, 주가 또한 9월달 배당금 지급 전 배당락이 발생하기 바로 전날 주가에요.
KODEX 테슬라커버드콜채권혼합액티브는 테슬라에 커버드콜 옵션이 더해진 TLSY를 30% 담고 있는 종목인데요, 30% 밖에 안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 15%의 배당수익률이 가능해요.
국내 지수를 추종하는 커버드콜 종목들은 두 달 전에 비해 주가가 많이 떨어졌어요.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이 7월의 106원, 8월의 100원 대비 9월은 140원을 지급 결정했는데요, 갑자기 배당금이 확 늘어났네요.
이번달부턴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이 신규로 추가됐어요. PLUS 고배당주, 즉 ARIRANG 고배당주 ETF에 커버드콜 옵션이 더해진 종목인데요, 국내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 15%에 달하는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네요.
- 리츠 & 혼합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WOORI 한국부동산TOP3플러스 에 이번달부턴 PLUS K리츠 를 추가했어요.
이렇게 9월달 분배금을 정리를 마쳤는데요. 제가 처음으로 국내 월배당 ETF 목록과 배당수익률을 정리하기 시작한게 작년 5월이고 그 때만해도 종목수가 23개 정도였는데요, 1년 4개월 정도 지난 지금 총 71개로 늘어났어요. 그만큼 선택의 폭도 넓어졌고, 다양한 아이디어 구상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오히려 너무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곤란함을 겪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가장 중요한건, 배당수익률만 보면 안되고, 배당금이 얼마나 꾸준한지, 주가는 크게 안 떨어졌는지 반드시 확인하셔서 좋은 선택들 하시길 바래요~
아래 표는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과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의 9월 20일 기준 구성종목 현황이에요. 두 종목 모두 원화예금을 보유하고 있고, 코스피위클리 어쩌고 하는 옵션, 그리고 RISE 200과 PLUS 고배당주 라는 오리지널(?) ETF 또한 구성종목으로 편입시켜놨어요. 오리지널 종목을 RISE는 21.6%나 편입했고, PLUS는 0.9% 밖에 안되네요. 그 외 개별종목으로 PLUS는 우리금융지주 5%, SKT 4.9%, KT&G 4.8% 등 배당주 위주로 동일 비중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RISE 는 삼성전자 19%, SK하이닉스 5.5%, 현대차 2.2% 등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아래표는 PLUS 고배당주와 RISE 200을 풀어버린 결과에요. PLUS 커버드콜이 PLUS 고배당주를 0.89% 만큼 보유하고 있는데, PLUS 고배당주에 들어있는 종목과 PLUS 커버드콜에 있는 종목이 중복되므로 PLUS 고배당주 내 종목 비중에 0.89%를 곱했을 때 실제로 PLUS 커버드콜의 종목 비중을 "실제비중" 이라고 표현했어요. RISE 커버드콜도 마찬가지로 RISE 200 내 종목 현황을 RISE 200의 비중인 21.59%의 비중으로 풀었을 때 RISE 커버드콜의 종목별 비중을 다시 계산한 값이에요.
PLUS 커버드콜 내에 PLUS 고배당주 비중은 0.89% 밖에 안됐었기 때문에 실제 비중의 변화가 크지 않지만, RISE 커버드콜은 삼성전자 비중이 19.2%에서 24.85%까지 증가하고, SK하이닉스 또한 5.53에서 7.15%로 증가했어요. 이렇게 다시 계산해보니, PLUS 커버드콜은 금융주와 배당주 위주로 종목별 5% 이내의 비중으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 RISE 커버드콜은 삼성전자가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고 하이닉스, 현대차 처럼 시총 상위 종목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요.
■ 주가 비교 (vs RISE200위클리커버드콜)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이 상장한 이후의 주가를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과 비교한거에요. 비록 한 달 밖에 안됐지만, PLUS는 횡보한 반면, RISE는 많이 하락을 해서 두 종목간 주가 수익률 차이는 무려 4.5%나 나네요. 그 이유는 위에서 얘기한 구성종목 현황으로 설명이 될거 같아요. RISE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비중이 32%나 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이 가능하네요.
■ 결론
<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분배금 지급내역 >
5% 정도의 배당주 위주로 구성된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과 시총 상위 종목으로 구성된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은 본인의 성향에 따라 한 개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두 개 종목을 동시에 보유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을거 같아요.
PLUS는 좀 더 두고봐야겠지만, PLUS ETF 홈페이지에도 있듯이 월 1.2%의 분배금 지급 시 연 14.4%가 되고, RISE 커버드콜은 약 12%가 돼요. 두 종목을 반반씩 보유할 경우 약 13.5%의 배당수익률이 가능해요.
얼마전 금감원에서 커버드콜 종목에 대해 유의하라는 주의보를 발령했었는데요, 스스로 알아보지 않고 하는 투자는 어느것인들 위험하지 않을 수 있겠나 싶어요.
높은 분배수익률에만 현혹되지 않고, 분배금이 얼마나 꾸준한지, 주가 변동폭은 시장 대비 또는 추종지수 대비 괴리가 크지 않은지 등 잘 확인하고 투자를 한다면, 충분히 유용하게 활용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