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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월에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종목에 대해서 코스피 지수를 얼마나 잘 쫓아가는지 정리했었는데요,

최근 코스피의 변동성이 심해지기도 했고, 또한 이 종목의 월 분배금이 10월부터 상향되어서 다시 한 번 정리해봤어요.

 


■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주가와 배당금 지급 내역

 

  • 9월까지는 매월 배당금이 100~106원 정도 입금되며, 주가 대비 배당률은 월 1.2% 가량 됐었어요.
  • 그런데 10월에 갑자기 배당금이 140원까지 올라가면서 10월 140원, 11월 142원, 12원 134원을 지급하면서 주가 대비 배당률이 약 1.5%까지 올라갔어요.
  •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커버드콜에 대해 우려하는 "제 살 깎아먹기 배당"이 이뤄진건지 코스피 지수와 해당 종목의 주가를 비교해봤어요.

 

■ KODEX 200과 RISE 200위커 주가 비교

  • KODEX 200과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의 주가를 한 페이지에 합쳐놓은 그래프에요. 좌측의 시작지점은 초록색의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의 위치가 더 높았는데, 가장 오른쪽의 최근 주가는 초록색이 오히려 더 낮은 곳에 위치해 있어요. 막연히 KODEX 200 대비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의 주가가 더 떨어졌다는 걸 알 수 있어요.

 

  • KODEX 200과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의 시작점을 맞춰놓고, 지난 금요일까지의 주가 변화율을 비교한 그래프에요. 3월초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상장시점) 이후 KODEX 200은 10.01%가 하락한데 반해, RISE는 16.07%나 하락한 것을 알 수 있어요. 여기서 RISE의 배당금은 반영되지 않은 수치에요.
  • RISE의 배당금을 재투자 하지 않은 상황으로, 12월까지 RISE로 수령한 배당금은 총 1040원으로 이는 시작지점 주가 대비 10.28%에 해당하는 수치에요. 
  • 따라서, 최종 KODEX200은 10.01% 하락, RISE의 주가는 16.07% 하락, RISE의 배당금 반영 시 5.79% 하락으로 RISE가 약 4.22% 우세한 걸로 확인이 돼요.

 

  • RISE의 배당금을 매월 받자마자 재투자를 했을 때의 주가 변화율을 비교한 그래프에요.
  • 이 때 KODEX 200은 10.01% 하락,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은 6.57% 하락으로 RISE가 3.44% 우세한 걸로 확인이 돼요.

 

  •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의 배당금을 재투자 했을 때와 재투자를 하지 않았을 때의 주가 비교 그래프에요. 배당금을 재투자 했을 경우엔 주가에 영향을 주지만, 재투자를 하지 않았을 땐 주가에 영향이 없으므로 재투자 했을 때 -6.57%, 재투자 하지 않았을 때 -16.07%로 주가 차이가 발생하지만, 주가가 아닌 수익률 측면에서 재투자 했을 때 -6.57%, 재투자 하지 않았을 때 -5.79%로 재투자 하지 않았을 때가 오히려 0.78% 유리했어요.
  • 우상향 하는 그래프에선 배당재투자가 수익률을 극대화하지만, 오히려 하락하는 장에선 수익률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걸 새삼 깨닫게 되는 데이타네요.

 

■ 결론

  • 단순히 주가만 비교했을 때 KODEX200이 RISE200위클리커버드콜 대비 6.06% 주가 우위
  • 재투자 하지 않은 배당금을 반영했을 때 KODEX 200이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대비 4.22% 수익률 열위
  • 배당금을 지속 재투자 했을 때 KODEX 200이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대비 3.44% 수익률 열위
  • 배당금을 재투자 하지 않았을 때와 재투자 했을 때 재투자 하지 않았을 때 0.78% 수익률 우위

 


 

배당금을 제외하면 커버드콜의 주가가 추종하는 지수 대비 더 떨어지는 것은 맞아요. 이 차이는 매월 발생하는 배당락에 의한 것으로 배당락은 커버드콜 뿐만 아니라 리츠에서도 있고,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미국배당다우존스에서도 배당락은 존재해요. 커버드콜이 더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그 차이가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죠. 그렇지만 제 살 깎아먹는 배당이란건 좀 옛날 얘기가 아닌가 싶네요.

특성을 잘 이해하고 투자를 한다면, 분명 누군가에겐 유용한 종목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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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TF 이름을 보면, 어느 증권사에서 출시한 상품인지를 알 수 있잖아요.

삼성은 KODEX, 미래에셋은 TIGER, 신한은 SOL, 한투는 ACE, KB는 KBSTAR에서 얼마전 RISE로 변경을 했는데요, 마찬가지로 한화는 ARIRANG에서 PLUS로 최근에 변경을 했어요.

 

그래서 배당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던 ARIRANG 고배당주 ETF는 PLUS 고배당주 로 종목명이 변경이 되었는데요,

그런 PLUS 고배당주에 커버드콜 옵션이 더해진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 이란 종목이 얼마전 상장을 했길래 해당 종목에 대해서 좀 알아본 내용을 공유하려고 해요.


■ 개요

   . 종목 소개

   . 분배금 지급현황

   . 구성종목 비교 (vs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 주가 비교 (vs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 결론


■ 종목소개

 

< 출처 : PLUS ETF 홈페이지 >

  • PLUS 고배당주는 2012년에 상장하여 국내 배당주 ETF로 많은 인기를 누려왔어요, 그 PLUS 고배당주에 커버드콜 옵션이 더해진 종목이라고 해요.
  • 그리고 매월 1.2%의 분배금을 지급한다고 되어 있어요. 

 


■ 분배금 지급현황

 

< 출처 : PLUS ETF 홈페이지 >

 

  • 8월 13일에 상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8월 분배금을 지급하기까지 했어요. 주당 130원을 지급했으며, 분배락 전일 주가가 10560원이었으므로 1.23% 정도 되네요. 
  • 주당과세표준액은 8원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실제로 130원의 배당금을 받았지만 8원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고, 122원에 대해선 세금을 안 내도 된다는 뜻이에요. 이건 이 종목만 가진 특징이 아니라 국내 커버드콜 종목의 특징이에요.

 


 

■ 구성종목비교 (vs RISE200위클리커버드콜)

 

  • 국내 월배당 ETF 중에 "위클리옵션" 종목이 또 하나 있는데요, 바로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이에요. 이 종목과 종목 구성을 비교해보고자 해요. 아래는 제가 한 달 전 올렸던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종목 분석했던 내용이에요.

https://fortune7.tistory.com/manage/newpost/80?type=post&returnURL=https%3A%2F%2Ffortune7.tistory.com%2Fmanage%2F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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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래 표는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의 9월 20일 기준 구성종목 현황이에요. 두 종목 모두 원화예금을 보유하고 있고, 코스피위클리 어쩌고 하는 옵션, 그리고 RISE 200과 PLUS 고배당주 라는 오리지널(?) ETF 또한 구성종목으로 편입시켜놨어요. 오리지널 종목을 RISE는 21.6%나 편입했고, PLUS는 0.9% 밖에 안되네요. 그 외 개별종목으로 PLUS는 우리금융지주 5%, SKT 4.9%, KT&G 4.8% 등 배당주 위주로 동일 비중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RISE 는 삼성전자 19%, SK하이닉스 5.5%, 현대차 2.2% 등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 아래표는 PLUS 고배당주와 RISE 200을 풀어버린 결과에요. PLUS 커버드콜이 PLUS 고배당주를 0.89% 만큼 보유하고 있는데, PLUS 고배당주에 들어있는 종목과 PLUS 커버드콜에 있는 종목이 중복되므로 PLUS 고배당주 내 종목 비중에 0.89%를 곱했을 때 실제로 PLUS 커버드콜의 종목 비중을 "실제비중" 이라고 표현했어요. RISE 커버드콜도 마찬가지로 RISE 200 내 종목 현황을 RISE 200의 비중인 21.59%의 비중으로 풀었을 때 RISE 커버드콜의 종목별 비중을 다시 계산한 값이에요.

 

  • PLUS 커버드콜 내에 PLUS 고배당주 비중은 0.89% 밖에 안됐었기 때문에 실제 비중의 변화가 크지 않지만, RISE 커버드콜은 삼성전자 비중이 19.2%에서 24.85%까지 증가하고, SK하이닉스 또한 5.53에서 7.15%로 증가했어요. 이렇게 다시 계산해보니, PLUS 커버드콜은 금융주와 배당주 위주로 종목별 5% 이내의 비중으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 RISE 커버드콜은 삼성전자가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고 하이닉스, 현대차 처럼 시총 상위 종목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요.

 

■ 주가 비교 (vs RISE200위클리커버드콜)

 

 

  •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이 상장한 이후의 주가를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과 비교한거에요. 비록 한 달 밖에 안됐지만, PLUS는 횡보한 반면, RISE는 많이 하락을 해서 두 종목간 주가 수익률 차이는 무려 4.5%나 나네요. 그 이유는 위에서 얘기한 구성종목 현황으로 설명이 될거 같아요. RISE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비중이 32%나 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이 가능하네요.

■ 결론

 

<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분배금 지급내역 >

 

  • 5% 정도의 배당주 위주로 구성된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과 시총 상위 종목으로 구성된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은 본인의 성향에 따라 한 개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두 개 종목을 동시에 보유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을거 같아요. 
  • PLUS는 좀 더 두고봐야겠지만, PLUS ETF 홈페이지에도 있듯이 월 1.2%의 분배금 지급 시 연 14.4%가 되고, RISE 커버드콜은 약 12%가 돼요. 두 종목을 반반씩 보유할 경우 약 13.5%의 배당수익률이 가능해요.

 


 

 

얼마전 금감원에서 커버드콜 종목에 대해 유의하라는 주의보를 발령했었는데요, 스스로 알아보지 않고 하는 투자는 어느것인들 위험하지 않을 수 있겠나 싶어요. 

높은 분배수익률에만 현혹되지 않고, 분배금이 얼마나 꾸준한지, 주가 변동폭은 시장 대비 또는 추종지수 대비 괴리가 크지 않은지 등 잘 확인하고 투자를 한다면, 충분히 유용하게 활용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주도 모두 성투하는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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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코스피를 대표하는 ETF 인 KODEX 200과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커버드콜 종목인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종목의 성과를 비교해보려고 해요.

 

높은 월 분배금으로 인해 커버드콜 종목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한편으론 커버드콜은 제 살 깎아먹는 구조라는 편견(?)으로 인해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그래서 KODEX 200과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의 주가 비교를 통해 커버드콜을 조금 이해해보려는 마음으로 정리해봤습니다.

 


 

■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주가와 배당금 지급 내역

 

 

  .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은 매월 주가 기준 1%에 해당하는 분배금을 지급하는 종목으로 연 배당수익률은 약 12% 이고, 각종 수수료를 제외하면 연 11.79%에 달하는 배당금을 지급하는 종목이에요. 위 차트를 보시면 초록색으로 주가 흐름을, 노란색 막대로 배당금 지급 내역을 표시했어요. 3월에 상장 이후로 주가는 1만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고 배당금은 가장 적을 때가 103원, 가장 많을 땐 106원을 지급했어요.

 

 

■ KODEX 200과 RISE 200위커 주가 비교

 

 

  . KODEX 200과 RISE 위커의 주가를 단순 비교해본 챠트에요. 대략 비슷한 흐름으로 움직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조금 더 정확하게 비교를 해보기 위해 RISE 위커가 상장한 24년 3월 6일을 기준점으로 놓고 지금까지 주가가 얼마나 움직였는지를 비교해볼게요.

 

 

■ KODEX200, RISE위커 주가 변화율 비교

 

 

 . 3월 6일을 시작점으로 주가가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비교해보면, 8월 14일 기준으로 KODEX 200은 0.29%의 수익인 반면, RISE 위커는 4.25% 손실인걸 알 수 있어요. 이렇게 차이가 발생한 원인은요.

 

<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주가 >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7월 29일, 30일 사이의 이상한 가격 움직임 때문이에요. 29일날 종가가 10345원이었고, 30일은 전일 대비 65원이 하락했다면 30일의 종가가 10345원에서 65원을 뺀 10280원이 되어야 하는데 그보다 105원이나 더 빠진 10175원이 종가로 되어 있어요. 7월 분배금이 106원인데 그에 해당되는만큼 배당락이 발생해서 그래요. 이건 커버드콜 종목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월배당을 지급하는 종목은 모두 그런걸로 확인이 돼요.

 

<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주가 >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

 

리츠 ETF인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의 주가도 29일 대비 35원이 오른 30일의 종가는 4775가 되어야 하지만 10원이 빠진 4765원이고, SCHD와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도 30일 종가는 29일 대비 60원이 빠진 12165원보다 40원이 더 빠진 12125원으로 되어 있어요.

커버드콜의 프리미엄 매도 비용이, 리츠의 월 임대료가, 배당주의 배당은 주가와 별개로 발생한 수입이므로 주가에서 배당락을 발생시키면 안될거 같은데,... 이런 현상이 잘 이해가 안되네요.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주가 흐름만 비교하면 KODEX 대비 4%나 마이너스인게 확인이 돼요. 그렇지만 매월 주가의 1%에 해당하는 배당금을 다섯번 받았기 때문에 -4.25에 5를 더하면 대충 0.75%라는 값이 나와서 KODEX 200 대비 나빠 보이진 않아요.

 

 

■ RISE위커의 배당금을 모두 재투자했다면

 

 

 . RISE 위커로 매월 받은 배당금을 재투자하게 되면 결과는 뒤집혀요. KODEX 200은 0.25% 였던 반면, RISE 위커는 0.81%로 오히려 KODEX 200보다 0.5% 이상 좋은 성적을 거둔 걸로 나와요.

 

 

■ 배당 재투자를 했을 때와 안 했을 때

 

 

 . 배당금을 재투자했을 때는 0.81%, 재투자를 안했을 때는 -4.25% 라는 주가 수익률 차이가 발생해요. 그러나 배당금을 재투자 안했을 때는 5번의 배당금을 다른 쪽으로 활용이 가능하겠죠.

 

 


 

커버드콜의 특징이 월 단위로 높은 분배금을 지급하는 종목이다보니 분배금(=배당금) 위주로 KODEX 200과 주가를 비교해봤어요. 보는 관점에 따라서 '생각보다 괜찮구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고 '역시 별로야!'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어디까지나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겠죠.

 

개인적인 생각으론,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는 미국 증시에는 커버드콜이 적합하지 않지만, 우리나라 증시처럼 횡보하는 시장에선 커버드콜도 한 가지 선택지가 될 수 있을거 같단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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