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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 상장된 월배당 ETF에 대해서 공부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어요.

 

오늘은 며칠전 한국경제신문에 나왔던 월배당 관련 기사 원본과 요약내용, 그리고 기사에서 소개된 종목들의 월배당 지급내역 등을 알아볼게요.

 


 

■ 기사원본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72184931

 

"은퇴하고 매달 따박따박 돈 받을래"…30대 직장인들 꽂혔다

"은퇴하고 매달 따박따박 돈 받을래"…30대 직장인들 꽂혔다, 월 배당 ETF 전성시대 (上) 월배당 ETF 광풍…MZ 재테크 필수템으로 1년반 새 10배…'月배당 ETF' 폭풍성장 단타 대신 안정적 현금 '제2의

www.hankyung.com

 

 

■ 다섯 문장 요약

  • 젊은층이 암호화폐나 테마주 대신 월배당형 ETF에 투자하며 관련 상품의 판매가 급증
  • 국내 월배당형 ETF의 순자산 규모는 2022년말 1조1692억원에서 최근 11조 3560억원으로 10배 증가
  • 투자자 중 71.7%가 40대 이하로 파이어족 트렌드와 안정적인 현금흐름 선호가 인기 요인
  • 자산운용사들은 커버드콜, 리츠 등 다양한 전략의 상품을 출시해 젊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음
  • 젊은층의 투자 성향이 장기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중

 

■ 올해 개인투자자 순매수 TOP5 월배당 ETF

 

  1.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2.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3.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4.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5.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

 

 

■ 종목 소개

 

1.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일명 "타미당"이라고 불리는 ETF로서 미국의 배당성장형 ETF로 인기가 높은 SCHD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에요.

   작년 6월에 상장하여 1년 남짓 지난 종목으로서 매월 0.3%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여 연평균수익률은 3.6% 정도 되는 ETF에요. 

 

 

 

2.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올해 1월에 상장한 종목으로 연평균수익률은 9.24% 정도 되며, 미국 증시의 상승과 함께 주가 또한 많은 상승을 했어요.

 

 

3.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위에서 언급한 1번 종목, 타미당에 커버드콜이 더해진 종목으로 타미당의 연평균 수익률인 3.6%에 7%의 프리미엄이 더해진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해요. 연 9%의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는 지난 1년간 약 15%의 주가 상승이 있었지만, 이 종목은 주가가 옆으로 횡보했어요.

 

 

4.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아직 상장한지 두 달 밖에 안된 종목으로 한 번의 분배금이 지급되었으며, 한 번의 분배수익률을 연으로 환산시에 약 10.5% 정도 되는 연수익률이 예상되는 종목이에요.

 

 

5.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

 

   아직 상장한지 두 달 남짓 된 종목으로 한 번의 분배금이 지급되었으며, 주가 대비 약 1.43%의 분배금을 지급하여 연으로 환산시 무려 16.6%나 되는 종목이에요.

 

 


 

 

이상으로 신문기사에 소개된 종목들의 분배금 지급현황을 알아봤는데요, 분배금 뿐만 아니라 주가의 움직임과 수수료 등도 고려하셔서 좋은 선택, 좋은 투자를 하시길 바라며, 다음에도 유익한 내용의 기사가 있으면 공유 및 정보 보태기를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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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월배당에 입문하게 한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해요.

 

켈리 라이트의 "절대로! 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라는 책과 이 책의 내용을 보완한 피트 황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 라는 책을 보면, 배당수익률을 활용한 투자 방법이 제시되고 있어요.

PER, PSR, PBR, ROE 등의 지표를 활용하여 주식 매매를 하듯이 배당수익률을 하나의 지표로 활용하는 방법을 다룬 책들이에요.

배당을 한 번 지급하기 시작하면 배당금을 늘렸을 때보다 줄였을 때 주가에 더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급적 배당성향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강한데 특히 오랜 기간 배당을 지급한 회사들일수록 더욱 그렇다. 그래서 이런 회사들을 대상으로 배당수익률을 활용한 매매가 가능한데, 배당수익률이 높을 때 주식을 사고, 배당수익률이 낮아졌을 때 주식을 팔면 된다. 가 대략적인 내용이에요. 배당금을 받는 투자를 하라는 책이라기보단 배당수익률을 매매 지표로 활용하라는 책들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세요.

아무튼, 이 책들에서 다뤄진 내용을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에 적용해보고자 해요.

 


 

■ 배당금 지급 내역

< 표1.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 역대 배당금지급내역 >

 

위의 표는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의 역대 분배금 지급 내역을 표로 정리한거에요.

2020년엔 총 240원의 분배금을 지급했고, 2021년엔 전년보다 25%증가한 300원을 지급했고, 2022년엔 전년보다 1.67% 증가한 305원을 지급했고, 2023년엔 전년보다 1.97% 증가한 311원을 지급했어요.

매년 배당금이 조금씩 증가해온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그리고 위에서 소개한 책들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배당금이 줄지는 않는다는걸 전제로 해요.

 

 

■ 배당금과 주가의 관계

< 표2. 배당금과 주가의 관계 >

 

위의 그래프는 주가와 배당금을 함께 표시한 그래프에요. 2021년도의 주가엔 2020년의 총 배당금을 노란색 막대로 표시했고, 2022년의 주가 그래프엔 2021년의 배당금을 막대로 표시했어요. 마찬가지로 2023년, 2024년의 주가 밑에 각각 전년도의 배당금을 막대로 표시했어요. 적어도 올해에 작년만큼의 배당금은 주겠지! 란 의미로 그린 그래프에요. 작게나마 배당금은 매년 조금씩 오르고 있는데, 주가는 배당금과 비례하긴커녕 오히려 많이 떨어진 것을 알 수 있어요.

 

 

< 표3. 주가와 배당수익률 >

 

배당금은 올랐는데 주가는 떨어졌다보니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주가와 배당수익률이 완전 반비례로 움직이고 있다는게 확인돼요.

 

또한 2021년엔 배당수익률이 4~5%로 움직였는데, 2022년엔 배당수익률이 4.5~7%, 2023년엔 6~7.5%, 2024년엔 6.5~7%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어서 이 종목의 배당수익률은 어느 밴드 안에서 움직인다고 딱 정의할 수가 없어요. 2021년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았던 5%에서 매수를 했는데, 2022년에 주가가 폭락하면서 배당수익률이 7%까지 올라서 손실이 되고, 2023년에 7%에서 매수했는데 7.5%까지 또 오르면서 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에요. 즉, 배당수익률의 고점과 저점이 해마다 바뀌고 있어서 기준으로 삼을 수가 없어요.

 

 

■ 배당수익률과 기준금리의 관계

 

< 표4. 배당수익률과 기준금리 >

 

그래서 위에서 언급했던 피트황님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라는 책에서 소개된 것처럼 기준금리를 차트에 빨간색으로 더해봤어요. 주가와 배당수익률간의 반비례 관계만큼 배당수익률과 기준금리 간의 관계도 비교적 뚜렷해보여요. 기준금리가 오르면 배당수익률도 오르면서 두 수치간의 간격이 일정한 것처럼 보여요.

 

 

< 표5. 배당수익률에서 기준금리를 뺀 차트 >

 

그래서 배당수익률에서 기준금리를 뺀 값과 주가를 비교한 그래프를 그려봤어요.

2021년엔 배당수익률이 4~5% 밴드에 있었고, 2022년엔 4.5~7%, 2023년엔 6~7.5%, 2024년엔 6.5~7% 구간에 밴드를 형성했었고, 주가는 4000원에서 6000원까지 움직였고, 배당금도 240원에서 311원까지 움직였지만, 모든 기간을 통틀어서 배당수익률에서 기준금리를 뺀 값은 늘 3~4%로 비교적 좁은 밴드 안에서 움직이고 있어요.

 

 

■ 배당수익률-기준금리의 밴드 구간 매매 (3~4%)

 

< 표6. 표5의 Y축 확대 & Median값 추가 >

 

위의 <표5>의 배당수익률에서 기준금리를 뺀 값의 Y축 값을 확대한 그래프에 중앙선을 그어봤어요. 중앙 값(median값)은 3.39%에요. 이를 역산해보면, 현재 기준금리가 3.5%이니 배당수익률이 6.89%가 되는 값이고, 배당금이 311원(2023년의 배당금)인데 배당수익률이 6.89%이므로 주가는 4514원이라는 값이 나와요. 즉, 현재의 기준금리에서 4515원보다 주가가 높으면 기대 배당수익률 대비 주가가 더 올랐다는 거고, 4515원보다 낮으면 기대 배당수익률 대비 주가가 떨어졌다는 의미가 돼요. 

 

 

< 표7. 위험수익률 밴드구간 표시 >

 

<표6>에 위쪽 저항선과 아래쪽 지지선을 대략 표시해본 그래프에요. 배당수익률 - 기준금리 그래프에서 지지와 저항을 대략적으로 그려보면 위에서 노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되겠고, 아래에 있는 노란선에 가까워질수록 주식을 팔 때, 위에 있는 노란선에 가까워질수록 주식을 살 때라고 할 수 있어요. 현재의 위치는 중앙값 대비 아래에 위치해 있으므로 살 때보다는 팔 때에 가까운 위치라고 할 수 있겠네요.

 

기준금리 하락 → 배당수익률 하락 → 배당금은 동일 (or 증가) → 주가 상승

간략하게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고, 여기서 핵심은 배당금은 전년과 동일하거나 증가해야 한다는거에요. 그래서 이 글을 시작하면서 배당금이 줄어들지 않는다는걸 전제로 했고, 앞에서 소개한 두 책도 배당금 역사가 오래됐으면서도 배당삭감 이력이 없었던 종목을 대상으로 해요.


 

제가 애장하는 종목에 대해서 저 스스로도 공부를 하면서 글을 써봤는데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배당수익률에서 기준금리를 뺀 값이 밴드의 상단에 왔을 땐 주식을 살 때가 맞지만, 하단에 왔을 때는 주식을 매도하기보단 매수를 쉬는 타이밍으로 삼아서 수량을 늘려가는 투자를 하는게 어떨까 싶어요.

개인적인 생각을 줄줄이 써봤는데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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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에 상장된 국내 월배당 ETF 리스트와 종목별 월 분배금, 월평균 수익률, 연평균 수익률, 그리고 매달 발생하는 비용을 업데이트 하고 있어요.

 

24년 6월 분배금이 모두 확정되었고, 7월 둘째 영업일인 7월 2일 화요일에 분배금 지급 예정이에요.

15일 기준일인 종목 4개는 6월 18일에 이미 분배금이 지급이 되었는데요,

아래에서 각 종목별 분배금 지급 내용 확인해볼게요.

 


■ 테이블 설명

 


 

■ 분배금 수익률 순위

 

 

제가 파악하고 있는 월배당 ETF 총 58개에 대해서 배당수익률이 높은 것부터 나열해봤어요.

참고로 이번달부턴 최신의 배당 정책만 반영될 수 있도록 24년 1월 이후의 배당 데이터만 포함하기로 하였어요.

 

 

 

지난달엔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액티브가 배당수익률 1위에 있었으나, 이번달엔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 종목이 1위에 올랐어요. 그 외에 ACE 15% 3총사인 ACE 미국반도체15%프리미엄분배가 2위에, ACE 미국500 15%프리미엄분배가 4위에 올랐어요. ACE 3총사는 4월 23일날 상장한 이후 이번달에 처음으로 한 달치의 분배금이 지급되었고, 평균 데이타에도 한 달치만 포함이 된 데이타로 추후 데이터도 확인이 필요해요. 비용을 제외하고도 14.5~15%의 배당수익률은 상당하네요.

 

배당수익률 1~20위 중 무려 14개가 커버드콜이에요.


■ 유형별 주가, 분배금, 배당수익률 정리

 

- 주식형

 

ACE / SOL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성과 비교 시, 이번달은 ACE가 0.374%로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고, 지난달 대비 주가 변동률 또한 ACE 3.2% > TIGER 3.16% > SOL 3.05% 순으로 가장 높네요. 또 다른 특이점으로는 비용이 있는데요, 상장 당시만 해도 총비용이 0.07%도 안됐던 TIGER는 이제 비용 측면에서 이점이 없게 됐어요.

 

HANARO 미국S&P500은 24년 1월 이후 월평균 배당금에서 비용을 제하고 나면 배당수익률이 0이에요.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는 릴리안릴리와 노보노디스크에 메인으로 투자하는 종목인데요, 배당수익률은 월평균 0.1% 안팎이지만 주가가 6월말 기준 5월 말 대비 9.4%가량 상승했구요, 5월에도 4월말 대비 7% 상승했었어요.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이 6월 25일에 상장했어요.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대비 어떤 성과를 보일지 기대되네요. TIGER는 은행지주사 뿐만 아니라 화재, 생명 등도 포함된 반면, SOL은 금융지주사로만 구성되어 종목 구성에 약간의 차이가 있어요.

 

 

- 채권형

 

미국30년국채에 투자하는 종목들의 경우 대체로 3.6% 가량의 연평균 배당수익이 가능한데요, 최근 한 달간 미국채 금리가 떨어지면서 주가는 많이 오른 편이에요.

 

역대급 엔저와 미국채금리에 투자를 하는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 KBSTAR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 두 종목 모두 2.8%의 연배당수익률로 계산되네요.

 

"하이일드"라고 붙어 있는 채권형 ETF는 연배당수익률이 6%대로 주식형 못지않은 배당수익률이 나오고 있어요.

 

 

- 커버드콜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은 분배금 지급 기준일이 15일인 종목으로 6월 18일날 분배금 지급이 완료되었어요.

 

ACE 15% 3총사도 모두 15일을 지급기준일로 하는 종목으로 6월 18일에 배당금이 이미 지급되었어요.

 

커버드콜 종목은 국내 / 미국 + 주식/채권 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예를 들면, TIGER 200커버드콜ATM은 국내 + 주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는 미국 + 주식,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는 미국 + 채권. 이런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니 기호에 맞게 선택이 가능해요.

 

 

- 리츠 & 혼합

 

국내, 미국, 일본에 투자하는 리츠 상품들이 있는데요,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또는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연분배금 수익률이 7~8% 정도 되는데요, 이 정도 수익률이면 수익형부동산에 투자하여 공실 걱정, 매도 걱정하는 것보다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배당수익률을 결정하는 요소는 분자의 배당금, 분모의 주가라는 두 가지 요소가 있는데요, 저는 주로 배당금에 대해서만 언급을 했어요. 배당금은 그대로인데 주가가 떨어지면 배당수익률이 올라가는 것 같은 착시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배당금, 주가, 배당수익률 모두 정리를 해서 공유했어요. 그러니 3가지 모두 참고하셔서 좋은 선택하시길 바래요.

각자가 목표하는 컨셉과 배당수익에 맞게 종목을 선정하여 월급을 대체하는 날까지 꾸준히 모아가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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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출을 받아서 월배당ETF에 투자하는 얘기를 해볼까 해요.

은행들이 예대마진으로 돈 놓고 돈 먹기를 하듯이,

개인들이 대출을 받아서 부동산 임대업으로 월세를 받듯이,

대출 받아서 월배당 ETF에 투자하는 내용을 정리해봤어요.

일명 배대마진배당수익률과 대출이자의 마진을 뜻하는 용어로 만들어봤어요.

월배당 ETF도 매달 배당금을 지급하고, 대출금에 대한 이자도 매달 납부를 해야하니, 대출 이자보다 높은 배당수익이 가능하다면 충분히 가능한 투자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볼게요.

대출이자 6%로 100만원을 대출받아서 연배당수익률 10%인 월배당ETF를 매수했을 때 배당금으로 대출이자를 상환하는걸 가정하고 시뮬레이션해 본 결과에요.

 


■ 첫번째. 배당금으로 대출 이자 상환하고 잔액은 원금 상환하기

 

 연배당수익률 10%인 월배당ETF를 매수하게 되면 매월 8333원의 배당금을 수령하게 돼요.

 그러면 첫 번째 달에 대출원금 100만원에 대한 이자 5000원을 배당금으로 납부하고 나면 3333원이 남는데요, 3333원은 대출 원금을 상환해요.

 

 두 번째 달에는 대출원금 996,667원에 대한 6% 이자로 5000원이 아닌 4983원이 발생하게 되고, 역시나 배당금 8333원으로 대출이자를 상환하고 남은 잔액은 원금을 상환하는데 사용해요. 그러면 이번엔 8333원에서 4983원을 제외한 3350원을 상환하게 되고 대출원금은 993,317원이 남게 돼요.

 

 

 이런 식으로 반복을 하게 되면, 184개월째가 될 때 대출원금 100만원을 모두 상환하고, 수중엔 100만원의 주식이 남아있게 돼요.

 

 

차트로 보면 위와 같이 배당금을 나타내는 회색 막대는 8,333원으로 일정하고, 이자를 상환하고 남은 잔액으로 대출원금을 지속 상환했기 때문에 대출원금을 나타낸 빨간색 실선은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어요. 원금이 줄어듦에 따라 대출이자를 표현한 노란색 막대 또한 지속 감소하구요.

 


■ 두번째. 배당금으로 대출 이자 상환하고 잔액은 주식 추가 매수

 

 

 마찬가지로 연배당수익률 10% 이면, 첫번째 달에는 배당금으로 8333원을 받게 돼요.

 첫째달에는 배당금 8333원으로 대출금 100만원에 대한 이자 5000원을 상환해요. 그러면 잔액 3333원이 남는데요, 첫번째 방법에선 대출원금을 상환했지만 이번엔 대출원금을 상환하지 않고, 3333원어치 주식을 더 사요. 

 

 둘째달에는 100만원이 아닌 1백만 3333원에 대한 배당금으로 8361원을 받게 되고, 첫째달에 원금을 상환하지 않았기 때문에 역시나 100만원에 대한 이자로 5000원이 발생해요. 대출이자를 상환하고 나면 3361원이 남게 되고 이 금액만큼 주식을 더 사요. 지난달보다 주식을 28원어치 더 살 수 있게 됐어요.

 

 

 이렇게 반복을 하면, 152개월째가 됐을 때 주식은 200만원어치 보유하게 됐기 때문에 대출원금 100만원을 상환하고 나면 100만원의 주식을 보유하게 돼요.

 

 

 차트로 보면, 주식 보유금을 나타내는 파란색선은 우상향하고 그에 따라 배당금(회색막대) 또한 지속 상승을 해요. 반면 대출원금(빨간선)은 원금 상환이 없기 때문에 수평선을 나타내고, 그에 따라 대출이자(노란막대) 또한 일정한 수평을 그려요.

 


■ 결론

 배당금을 받아서 대출이자를 상환하고 남은 금액으로 대출원금을 상환하여 이자를 계속 줄여나갔을 때와 대출이자를 상환하고 남은 금액으로 주식을 더 샀을 때 100만원의 대출을 다 갚고 수중에 100만원의 주식이 남아 있기까지 걸린 시간은 원금을 상환했을 때가 184개월, 주식을 더 샀을 때가 152개월로 42개월의 차이가 발생했어요. 

 

 배당수익률과 대출이자율, 즉 배대마진이 더 크면 위에서 언급한 기간이 더 짧아질거고, 배대마진이 작다면 더 길어지겠죠. 

 

 부동산 임대수익과 비교를 하자면, 레버리지를 일으켜 임대수익과 대출이자간의 마진을 버는 것과 동일한 개념이며, 공실리스크가 없다는 장점이 있고, 또한 종합소득세, 재산세, 부가세 등의 세금 문제가 없다는 것 또한 장점이 될 수 있어요.

 

 반면, 연 10%의 배당수익을 꾸준히 지급하는 월배당 ETF가 있느냐는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요, 커버드콜 / 채권/ 리츠 ETF를 조합했을 때 가능할거로 예상되며, 10%가 아니라 대출이자보다만 높은 수익을 유지할 수 있다면 결국 돈 놓고 돈 먹기가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대출을 받아서 배당수익에 투자를 하는 방법을 시뮬레이션 해봤는데요,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안전하게 대출을 활용하는 것도 현명한 투자자가 할 수 있는 선택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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